'홍명보호 재승선' 손흥민, 차범근-황선홍 이어 A매치 50호골 대기록 도전...130경기 출전도 눈앞

금윤호 기자 2024. 11. 14.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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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호에 다시 오른 '캡틴' 손흥민(토트넘)이 A매치 130경기·50호골 대기록 달성에 도전한다.

현재 A매치 개인 통산 129경기 49골을 기록 중인 손흥민은 이날 출전 시 A매치 130경기 출전 기록을 세운다.

이날 손흥민이 골을 기록한다면 차범근(58골), 황선홍(50골)에 이어 한국 역대 3번째로 A매치 50골을 달성한 선수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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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홍명보호에 다시 오른 '캡틴' 손흥민(토트넘)이 A매치 130경기·50호골 대기록 달성에 도전한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14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쿠웨이트 쿠웨이트 시티의 자베르 알 아흐메드 국제경기장에서 쿠웨이트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B조 5차전을 치른다.

11월 A매치 2연전을 앞두고 대표팀에는 '주장' 손흥민이 돌아왔다. 손흥민은 지난 9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경기 도중 허벅지 근육 부상을 입어 10월 A매치 명단에서 중도하차했다.

휴식을 취한 뒤 다시 그라운드를 밟은 손흥민은 소속팀 경기를 통해 경기력을 끌어올리면서 홍명보 감독의 재선택을 받았다. 다만 홍 감독은 손흥민을 무리시키지 않는 선에서 어느 정도 출전시킬지 고민 중이다.

손흥민이 쿠웨이트전에 출전한다면 대기록을 작성하게 된다. 현재 A매치 개인 통산 129경기 49골을 기록 중인 손흥민은 이날 출전 시 A매치 130경기 출전 기록을 세운다. 

또한 골까지 터뜨린다면 세계적으로 살펴봐도 많지 않은 대기록을 달성한다. A매치 '130경기-50골'을 달성한 현역 선수로는 216경기 133골을 기록 중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와 189경기 112골의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 156경기 84골의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폴란드) 등이 있다.

아시아에서는 인도의 수닐 체트리가 151경기 94골로 유일하게 130경기-50골을 달성한 현역 선수다.

손흥민은 지난 9월 오만전(3-1 승)에서 후반 38분 강력한 중거리 슛으로 골을 터뜨리는 등 1골 2도움으로 홍명보 감독의 재부임 후 첫 승을 안긴 바 있다.

이날 손흥민이 골을 기록한다면 차범근(58골), 황선홍(50골)에 이어 한국 역대 3번째로 A매치 50골을 달성한 선수가 된다. 멀티골 기록 시 황선홍을 제치고 한국 선수 A매치 최다 득점 부문 2위로 올라선다.

 

사진=연합뉴스, MHN스포츠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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