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 상품 보낼 e커머스 셀러라면 "우체국에서 한번에 해결"

일본 현지소포 접수 연계 '한·일 해상특송'

(우정사업본부 제공)

(서울=뉴스1) 윤주영 기자 = 우정사업본부는 이달 15일부터 우체국에서 일본행 전자상거래 물량에 원활한 통관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일 해상특송'을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앞서 우정사업본부는 국내 중소·벤처기업의 수출을 지원하고자 일본우정과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는 국내 우체국에서 물건을 접수하면 선편(해상)을 통해 일본 현지 소포 접수까지 연계해 주는 일본행 계약고객 전자상거래 상품이다. 주 6회 운항하는 부산항-하카타항 페리 노선을 활용해 항공편보다 저렴하며 배달 기간도 5일 이내다.

발송은 10㎏ 이하만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우정사업본부 홈페이지 공고를 보거나 우편고객센터에 전화해서 확인하면 된다.

조해근 우정사업본부장은 "앞으로도 시장환경 변화와 고객 요구에 맞는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라며 "고물가 시대에 우체국 이용고객의 부담을 최소화하고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legomaster@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