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수험생 번개수송, 수험표도 전달…경찰 맹활약[2025수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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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일인 14일 대구 지역에서 경찰이 15건의 편의를 지원했다.
앞서 같은날 오전 7시48분께는 수험장으로 향하던 수험생이 '수험장에 늦을 것 같다'고 112에 신고해 경찰은 순찰차를 이용해 해당 고사장으로 수송하는 등 총 8건의 교통편의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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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 이상제 기자 =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일인 14일 대구 지역에서 경찰이 15건의 편의를 지원했다. 경북에서는 12건의 편의를 제공했다.
대구경찰청 등에 따르면 경찰은 이날 오전 8시께 대구 지역의 한 수험생 아버지로부터 '수험생 신분증을 전달해달라'는 요청을 받았다.
경찰은 신분증을 동문고 정문에서 수험생을 만나 전달하는 등 4건의 수험표 관련 신고를 처리했다.
앞서 같은날 오전 7시48분께는 수험장으로 향하던 수험생이 '수험장에 늦을 것 같다'고 112에 신고해 경찰은 순찰차를 이용해 해당 고사장으로 수송하는 등 총 8건의 교통편의를 제공했다.
이 외에도 시험장 착오 1건, 교통 불편 2건 등의 신고가 접수돼 조치했다.
경북에서는 수험생 수송요청 9건 등 총 12건의 신고가 접수됐다.
경주에서는 버스에서 내려 고사장까지 급하게 뛰어가고 있는 수험생을 발견하고 경찰이 안전하게 입실 조치했으며 구미에서는 시험장 위치를 잘못 알고 다른 학교에 도착한 수험생을 시간 안에 입실할 수 있도록 돕는 등 편의를 제공했다.
대구경찰은 이날 오전 6시부터 교통경찰과 모범운전자 등 561명을 배치해 시험장 주변 도로 교통 관리를 벌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앞으로도 수능일 교통관리 지원으로 수험생이 시험을 원활하게 치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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