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 유엔 회원국 170여곳 ‘플라스틱 협상’

이승륜 기자 2024. 11. 14.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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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플라스틱 협약 제5차 정부 간 협상위원회 회의(INC-5)가 오는 25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7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다.

유엔 플라스틱 협약 정부 간 협상위원회는 유엔 산하 환경 부문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유엔 환경총회의 결의에 따라 해양 플라스틱을 포함한 플라스틱 오염 문제 해결을 위한 구속력 있는 국제협약을 추진하기 위해 조직된 정부 간 협상기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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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부터 7일간 4000여명 참석
협약 체결 전 마지막 정책 회의

부산=이승륜 기자

유엔 플라스틱 협약 제5차 정부 간 협상위원회 회의(INC-5)가 오는 25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7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다. 유엔 플라스틱 협약 정부 간 협상위원회는 유엔 산하 환경 부문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유엔 환경총회의 결의에 따라 해양 플라스틱을 포함한 플라스틱 오염 문제 해결을 위한 구속력 있는 국제협약을 추진하기 위해 조직된 정부 간 협상기구다.

14일 부산시에 따르면 INC-5는 170여 개 유엔 회원국의 정부 대표단과 국제기구, 환경 전문가 등 4000여 명이 참석해 플라스틱 오염의 심각성을 확인하고 대책을 마련하는 마지막 회의가 될 전망이다. 2022년 11월 우루과이 푼타델에스테에서 1차 회의가 개최된 데 이어 2023년 5월 프랑스 파리에서 2차 회의, 11월 케냐 나이로비에서 3차 회의, 올해 상반기 캐나다 오타와에서 4차 회의가 열렸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플라스틱 오염이 생태계 전반과 인간 건강에 심각한 위협이 되고 있다”며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 자원 재활용을 최적화해 순환 경제 전환을 선도하는 도시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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