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자원공사, 디지털트윈 기술로 사우디 홍수 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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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자원공사가 사우디아라비아와 물 재해 대응 강화를 위한 '디지털트윈 기술 및 서비스 지식 교환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수자원공사는 지난 11일부터 이날까지 사우디 수도 리야드에서 열리는 도시·부동산 전시회 '시티스케이프 글로벌 2024'의 팀코리아(팀네이버·수자원공사·한국국토정보공사)관에서 물관리 디지털트윈 플랫폼 구축 성과를 선보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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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자원공사가 사우디아라비아와 물 재해 대응 강화를 위한 ‘디지털트윈 기술 및 서비스 지식 교환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수자원공사는 지난 11일부터 이날까지 사우디 수도 리야드에서 열리는 도시·부동산 전시회 ‘시티스케이프 글로벌 2024’의 팀코리아(팀네이버·수자원공사·한국국토정보공사)관에서 물관리 디지털트윈 플랫폼 구축 성과를 선보였다고 밝혔다. 사우디는 국가 ‘비전 2030’ 계획에 따라 석유 의존도를 줄이고 ‘그린 이니셔티브’로의 전환을 준비하고 있다. 이 가운데 물은 국가 차원에서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핵심 의제다.
수자원공사에 따르면 이번 전시회에서는 현지 조사를 바탕으로 한 사업 진행 경과 발표와 함께 사우디 최대 무역항인 제다시의 도시 홍수 예방을 위한 댐 방류·방수로 연계방안 등이 3차원 가상공간에 펼쳐졌다. 수자원공사는 지난 7월 팀네이버와 사우디 국립주택공사 간 계약 체결 이후 총 5년간의 물관리 디지털트윈 플랫폼 구축에 돌입했고, 제다시를 대상으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수자원공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사우디에서 운영 중인 댐·강우량 등 정보를 사물인터넷(IoT) 기반 시스템을 통해 실시간으로 전송받아 현재 3차원으로 그려진 도시에서 호우에 따른 침수·방류 등 예상 시나리오를 구현한다는 계획이다. 장병훈 수자원공사 수자원환경부문장은 “기후위기에 맞서 물관리의 디지털 전환을 서두르는 중동 여러 국가에도 기술 및 지식을 확산해 경제 협력의 기초를 쌓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철순 기자 csjeong1101@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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