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X그룹 장남’ 구형모 대표, 사장 승진

2024. 11. 14.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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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준 LX그룹 회장 장남인 구형모(사진) LX MDI 대표이사 부사장이 2년 만에 사장으로 승진했다.

구형모 신임 사장과 함께 LX MDI를 이끌고 있는 서동현 대표이사 상무도 전무로 승진했다.

이후 2022년 12월 설립된 LX MDI 초대 대표이사 부사장을 맡아 회사 경영을 이끌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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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준 LX그룹 회장 장남인 구형모(사진) LX MDI 대표이사 부사장이 2년 만에 사장으로 승진했다.

LX홀딩스와 LX MDI, LX벤처스 등 3개사는 13일 각사별 이사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이 담긴 2025년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14일 밝혔다.

구형모 신임 사장과 함께 LX MDI를 이끌고 있는 서동현 대표이사 상무도 전무로 승진했다. 이근명 LX벤처스 대표는 이사로 신규 선임됐다.

2014년 LG전자에 입사한 구형모 신임 사장은 2019년 LG전자 일본법인 신사업담당을 거쳐, 2021년 LX홀딩스 경영기획담당 상무로 선임된 후 이듬해 경영기획부문 전무로 승진했다.

이후 2022년 12월 설립된 LX MDI 초대 대표이사 부사장을 맡아 회사 경영을 이끌어 왔다. LX MDI는 그룹 차원의 미래 준비를 위한 경영개발원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경영 컨설팅, IT·업무 인프라 혁신 및 인재 육성 등 그룹 내 다양한 프로젝트를 실행하고 있다.

구형모 사장은 계열사별 경쟁력 강화를 위한 경영 컨설팅을 차질 없이 수행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뿐만 아니라 최신 산업 동향 및 정보를 제공하는 마케팅 인텔리전스(MI) 기능을 고도화해 계열사들의 시장 대응력 확보에 이바지하고 있다.

한영대 기자

yeongda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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