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치피오, 3분기 누적 매출 1799억…안정적 성장세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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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덴프스(Denps)의 에이치피오가 3분기 연결기준 누적 매출액 1799억원을 기록했다.
에이치피오의 3분기 기준 누적 매출액은 전년동기의 1735억원에 비해 3.8% 증가했다.
3분기 매출액은 58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5.1% 성장하며 안정적인 성장세를 유지했다.
주니어 라이프 사업부문 아른의 3분기 실적은 매출액 133억원, 영업이익 14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55.2%, 114.7%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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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기식 시장 경쟁 가열 속 수익성 유지
[헤럴드경제=유재훈 기자]프리미엄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덴프스(Denps)의 에이치피오가 3분기 연결기준 누적 매출액 1799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80억원, 순이익은 60억원이다.
에이치피오의 3분기 기준 누적 매출액은 전년동기의 1735억원에 비해 3.8% 증가했다. 3분기 매출액은 58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5.1% 성장하며 안정적인 성장세를 유지했다.
연결 기준 이익 규모는 지난해 대비 다소 감소했다. 이는 국내, 외 경제 환경 악화에 따른 소비 침체로 인해 경쟁이 심화된 건강기능식품 사업에서의 중장기 브랜드 전략 강화, 건강기능식품 직접 생산 체계를 확립하기 위한 투자 비용 증가 등이 반영된 결과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각 사업군의 다양한 사업 전략이 진행되고 있어 추후 성장과 더불어 수익성도 개선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에이치피오는 경쟁이 치열한 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롯데홈쇼핑과 합작하여 설립한 계열사 디에디션 헬스를 통해 프리미엄 단백질 제품인 ‘덴마크 단백질이야기’를 출시해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하고 브랜드의 직접 경험 확대를 위해 진행한 올리브영과의 브랜드 팝업 스토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면서 홈쇼핑과 온라인 이외의 오프라인 채널에서도 경쟁력을 입증했다.
건강기능식품 제조사업을 담당하는 비오팜은 지난 9월 고객사가 요청하는 생산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확장한 평택공장의 가동을 본격화했다.
평택공장은 기존 제형 이외에 새로운 연질라인까지 갖추면서 경쟁력 있는 기술 역량과 생산 규모를 확보했다. 또 비오팜 덴마크 공장에서는 최근 중국 진출 사업을 위해 중국해관총서(GACC)에서의 해외 생산자 등록과 유기농인증(WIT)을 중국 정부로부터 승인 받으면서 글로벌 CMO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주니어 라이프 사업부문 아른의 3분기 실적은 매출액 133억원, 영업이익 14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55.2%, 114.7% 증가했다. 이같은 성장세는 충성도 높은 유아동 패션 브랜드 아프리콧 스튜디오와 스위스 프리미엄 주니어 브랜드 마이크로 킥보드를 중심으로 브랜드 경쟁력을 유지한 결과라는 분석이다. 또한 지난달 30일 코스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를 청구하며 향후 글로벌 주니어 라이프 사업으로 확장할 준비를 하고 있다.
에이치피오 관계자는 “현재 경기 불황에 따른 소비 심리 위축으로 어려운 사업 환경에 놓여 있지만 당사가 펼치고 있는 다양한 사업 전략을 견고하게 준비하면서 지속가능한 성장의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며 “당사를 포함한 계열사 전체의 중장기 성장 전략이 성과로 나타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여 각 사업군에서의 경쟁력을 높여갈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igiza7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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