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경찰 수능 현장 지원…바람에 날려간 수험표 되찾아 줘

대구CBS 류연정 기자 2024. 11. 14. 11:4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14일 오전 경북 영덕의 한 대학수학능력시험 고사장 앞.

한 수험생의 수험표가 바람에 날려 차도 사이로 떨어진 것.

고사장 앞에서 교통 정리를 하던 경찰관은 재빨리 차량들을 정차시켰고 수험표를 되찾아 수험생에게 전달했다.

지각이 우려되는 수험생에게 교통 편의를 제공하거나 놓고 온 신분증을 전달해 주는 등 대구경찰청은 총 15건, 경북경찰은 9건의 수능 관련 지원을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북경찰청 제공


14일 오전 경북 영덕의 한 대학수학능력시험 고사장 앞.

긴장되는 분위기 속에 수험생들이 하나 둘 입실하기 시작하는 가운데 갑자기 소란이 일었다.

한 수험생의 수험표가 바람에 날려 차도 사이로 떨어진 것.

고사장 앞에서 교통 정리를 하던 경찰관은 재빨리 차량들을 정차시켰고 수험표를 되찾아 수험생에게 전달했다.

조금만 늦었더라도 수험표가 찢어지는 등 훼손될 수 있는 상황이었다.

이처럼 이날 지역 경찰관들이 곳곳에서 수능이 무사히 치러질 수 있도록 주변 관리에 나섰다.

지각이 우려되는 수험생에게 교통 편의를 제공하거나 놓고 온 신분증을 전달해 주는 등 대구경찰청은 총 15건, 경북경찰은 9건의 수능 관련 지원을 했다.

경찰은 이날 영어듣기 평가 시간대 소음 관리와 퇴실시 교통관리도 진행할 계획이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대구CBS 류연정 기자 mostv@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