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경찰 수능 현장 지원…바람에 날려간 수험표 되찾아 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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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오전 경북 영덕의 한 대학수학능력시험 고사장 앞.
한 수험생의 수험표가 바람에 날려 차도 사이로 떨어진 것.
고사장 앞에서 교통 정리를 하던 경찰관은 재빨리 차량들을 정차시켰고 수험표를 되찾아 수험생에게 전달했다.
지각이 우려되는 수험생에게 교통 편의를 제공하거나 놓고 온 신분증을 전달해 주는 등 대구경찰청은 총 15건, 경북경찰은 9건의 수능 관련 지원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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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오전 경북 영덕의 한 대학수학능력시험 고사장 앞.
긴장되는 분위기 속에 수험생들이 하나 둘 입실하기 시작하는 가운데 갑자기 소란이 일었다.
한 수험생의 수험표가 바람에 날려 차도 사이로 떨어진 것.
고사장 앞에서 교통 정리를 하던 경찰관은 재빨리 차량들을 정차시켰고 수험표를 되찾아 수험생에게 전달했다.
조금만 늦었더라도 수험표가 찢어지는 등 훼손될 수 있는 상황이었다.
이처럼 이날 지역 경찰관들이 곳곳에서 수능이 무사히 치러질 수 있도록 주변 관리에 나섰다.
지각이 우려되는 수험생에게 교통 편의를 제공하거나 놓고 온 신분증을 전달해 주는 등 대구경찰청은 총 15건, 경북경찰은 9건의 수능 관련 지원을 했다.
경찰은 이날 영어듣기 평가 시간대 소음 관리와 퇴실시 교통관리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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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CBS 류연정 기자 mostv@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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