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소식] 중증장애인 4명 경력 공채

수원=남상인, 수원=김동우 기자 2024. 11. 14.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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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가 장애인들의 사회진출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중증장애인 4명을 경력경쟁임용 시험으로 채용한다.

이번 중증장애인 경력경쟁임용시험은 지방공무원 공개채용 임용시험 중 '장애인 구분 모집'과 별개로 중증장애인만을 대상으로 한다.

수원시 소상공인의 자생력을 강화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 방안을 모색하는 '2024 수원 상권활성화 포럼'이 지난 13일 수원시청에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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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대전 대덕구청에서 열린 장애인채용박람회 장면. 사진제공=뉴스1
수원시가 장애인들의 사회진출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중증장애인 4명을 경력경쟁임용 시험으로 채용한다. 채용인원은 일반행정, 전산운영 분야 각 2명이고, 직급은 모두 일반임기제 9급이다. 시는 공무원 정원동결 등으로 인해 공무원 채용이 쉽지 않은 상황에서 중증장애인의 공직 진출을 확대하기 위해 다양한 직위를 지속해 발굴하고 있다. 장애인 공무원들이 임용 후 안정적인 환경에서 불편 없이 근무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중증장애인 경력경쟁임용시험은 지방공무원 공개채용 임용시험 중 '장애인 구분 모집'과 별개로 중증장애인만을 대상으로 한다. 중증장애인만이 응시할 수 있고, 공고문에 명시된 자격증, 해당 분야 근무 경력이 있어야 한다. 응시원서를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접수한다. 서류전형, 면접을 거쳐 합격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 2024 수원 상권활성화 포럼…소상공인 자생력 강화

수원시 소상공인의 자생력을 강화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 방안을 모색하는 '2024 수원 상권활성화 포럼'이 지난 13일 수원시청에서 열렸다. 수원도시재단이 주최한 이번 포럼은 기조강연, 종합토론을 진행했다. '수원시 소상공인 현황·정책분석에 따른 상권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강헌수 공생도시&상권재생연구소장이 강연했다. 소상공인 지원 정책의 문제·개선 방향, 수원시 소상공인·전통시장 현황, 타 지자체 지역상권 육성 사례를 소개했다.

이어 '소상공인 지원 정책의 방향성·성공 사례·전략 공유'를 주제로 종합토론을 진행했다. 권혁성 아주대학교 공공정책대학원장이 좌장을 맡고 이충환 전국상인연합회 회장, 송철재 수원시소상공인 연합회 회장, 최종진 수원시 경제정책국장 등이 패널로 참여했다. 이날 김현수 제1부시장은 수원시 상권 활성화에 이바지한 유공자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 '제11회 자살예방 전문가 워크숍' …소중한 생명 정신건강 보호 방안 모색

수원시자살예방센터가 소중한 생명과 정신건강을 보호할 방안을 꾀하기 위해 지난 13일 비대면 방식으로 '제11회 자살예방 전문가 워크숍'을 개최했다. '자살하려는 마음: 누가 누구를 죽이는 걸까?'를 주제로 열린 워크숍은 전문가, 작가의 특강·토론회가 이어졌다. 박눌 작가의 강연 '자살하려는 마음'을 시작으로, 안병은 수원시자살예방센터장이 '누가 누구를 죽이는 것일까?'를 주제로 자살 원인과 심리, 현황을 소개, 설명했다.

이어 진행된 토론회(함께 이야기하는 삶과 죽음 그리고 자살)에서 자살을 예방하기 위한 근원적인 해결 방법과 시민의 정신건강·생명을 지키는 방안을 논의했다. 현재 우리나라 자살률이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국가 중 가장 높은 수준이고, 특히 청년층과 노년층의 자살 문제가 심각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수원=남상인, 수원=김동우 기자 namsan4080@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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