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⅔이닝 노히트→6실점 충격 수습…KIA 우승 필승조, 왜 대만 팬들의 야유 들어야 했나 [오!쎈 타이베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에서 통합우승을 거두고 대표팀에 합류한 최지민이 대만 팬들의 압도적 응원과 야유 속에서도 씩씩하게 자기 공을 던지며 향후 4경기 활약을 예고했다.
최지민은 지난 13일 대만 타이베이 타이베이돔에서 펼쳐진 2024 WBSC 프리미어12 B조 조별예선 대만과의 첫 경기에 구원 등판해 2⅔이닝 무피안타 1사구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OSEN=타이베이(대만), 이대선 기자] 13일 오후 대만 타이베이돔에서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2024 B조 1차전 대한민국과 대만의 경기가 열렸다.대한민국은 1차전 선발투수로 고영표, 대만은 린위민을 내세웠다.5회말 2사 한국 최지민이 대만 린안커에게 몸 맞는 공을 던진 뒤 아쉬워하고 있다. 2024.11.13 /sunday@osen.co.kr](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1/14/poctan/20241114114020054udig.jpg)
![[OSEN=타이베이(대만), 이대선 기자] 13일 오후 대만 타이베이돔에서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2024 B조 1차전 대한민국과 대만의 경기가 열렸다.대한민국은 1차전 선발투수로 고영표, 대만은 린위민을 내세웠다.3회말 마운드에 오른 한국 최지민이 역투를 하고 있다. 2024.11.13 /sunday@osen.co.kr](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1/14/poctan/20241114114022466dzyd.jpg)
[OSEN=타이베이(대만), 이후광 기자]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에서 통합우승을 거두고 대표팀에 합류한 최지민이 대만 팬들의 압도적 응원과 야유 속에서도 씩씩하게 자기 공을 던지며 향후 4경기 활약을 예고했다.
최지민은 지난 13일 대만 타이베이 타이베이돔에서 펼쳐진 2024 WBSC 프리미어12 B조 조별예선 대만과의 첫 경기에 구원 등판해 2⅔이닝 무피안타 1사구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최지민은 0-6으로 뒤진 3회말 선발 고영표에 이어 두 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랐다. 고영표가 앞서 2회말 천천웨이에게 만루홈런, 천제시엔 상대 2점홈런을 맞고 조기에 무너진 가운데 최지민이 혼란 수습의 중책을 맡았다.
최지민 투입은 적중했다. 3회말 주위센-판제카이-린자정을 만나 침착하게 삼자범퇴 이닝을 치른 뒤 4회말에도 리카이웨이, 장쿤위, 천천웨이 상대로 연달아 범타를 유도했다. 고영표를 상대로 맹위를 떨치던 대만 타선은 언제 그랬냐는 듯 최지민의 공에 속수무책으로 당했다.
최지민은 2-6으로 뒤진 5회말에도 마운드에 올라 선두타자 린리를 좌익수 뜬공, 천제시엔을 유격수 직선타 처리했다. 8타자 연속 범타 처리였다.
![[OSEN=타이베이(대만), 이대선 기자] 13일 오후 대만 타이베이돔에서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2024 B조 1차전 대한민국과 대만의 경기가 열렸다.대한민국은 1차전 선발투수로 고영표, 대만은 린위민을 내세웠다.5회말 2사 대만 린안커가 한국 최지민 공에 몸을 맞고 있다. 2024.11.13 /sunday@osen.co.kr](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1/14/poctan/20241114114024101nlqt.jpg)
논란의 상황은 2사 후 발생했다. 4번타자 린안커를 만난 최지민의 제구가 급격히 흔들렸고, 3B-0S 불리한 카운트에 몰린 상황에서 사구가 기록됐다.
순간 대만 타이베이돔을 가득 메운 대만 팬들이 최지민에게 야유를 퍼붓기 시작했다. 대만이 6-2로 크게 이기고 있는 상황이었음에도 1루, 3루, 중앙, 외야 할 것 없이 최지민을 향해 “우~”라며 야유를 쏟아냈다.
당연히 고의성은 없었다. 최지민은 린안커가 1루에 도착하기만을 기다린 뒤 선수가 베이스를 밟자 곧바로 사과의 뜻을 표했다.
대만 팬들의 야유는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최지민은 린안커의 사구를 끝으로 곽도규와 교체됐는데 더그아웃으로 향하는 과정에서도 심한 야유가 쏟아져 나왔다. 최지민은 그렇게 경기를 마쳤고, 곽도규가 폭투로 처한 2사 2루에서 주위센을 헛스윙 삼진 처리하며 승계주자 1명을 지웠다.
![[OSEN=타이베이(대만), 이대선 기자] 13일 오후 대만 타이베이돔에서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2024 B조 1차전 대한민국과 대만의 경기가 열렸다.대한민국은 1차전 선발투수로 고영표, 대만은 린위민을 내세웠다.5회말 2사 한국 최지민이 대만 린안커에게 몸 맞는 공을 던진 뒤 아쉬워하고 있다. 2024.11.13 /sunday@osen.co.kr](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1/14/poctan/20241114114025674qrnc.jpg)
류중일호는 이날 선발 고영표의 2이닝 5피안타(2피홈런) 2볼넷 2탈삼진 6실점 강판 이후 막강 불펜야구를 앞세워 상대 추가점을 억제했다. 최지민을 시작으로 곽도규(⅓이닝 무실점)-김서현(1이닝 무실점)-유영찬(1이닝 무실점)-조병현(1이닝 무실점) 순으로 릴레이 호투를 선보였다. 박영현, 김택연, 이영하, 소형준, 정해영 등 필승조가 나오지 않은 상황에서 추격조들이 이들에 버금가는 피칭을 선보였다.
불펜야구의 서막을 연 장본인은 최지민이었다. 한 이닝에만 무려 6점을 헌납하며 대만 선수단, 팬들의 사기가 최고조에 달한 상태였지만, 3회부터 5회까지 아웃카운트 8개를 씩씩하게 책임지며 류중일호의 마운드 붕괴 및 참패를 막았다. 3-6이라는 최종 스코어 뒤에는 최지민의 숨은 헌신이 있었다.
대만전에서 국제 경쟁력을 입증한 최지민은 남은 4경기에서도 중요한 순간 류 감독의 부름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대표팀 내 좌완투수가 최지민, 곽도규 둘뿐이라 이들의 역할이 중요했는데 다행히 최지민이 첫 경기부터 국가대표 최종 엔트리 승선의 이유를 입증했다.
/backlight@osen.co.kr
![[OSEN=타이베이(대만), 이대선 기자] 13일 오후 대만 타이베이돔에서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2024 B조 1차전 대한민국과 대만의 경기가 열렸다.대한민국은 1차전 선발투수로 고영표, 대만은 린위민을 내세웠다.5회말 2사 1루 한국 최지민이 곽도규와 교체되고 있다. 2024.11.13 /](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1/14/poctan/20241114114025938ohsj.jpg)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故최진실.조성민 영상 등장..딸 최준희 결혼식, 눈물바다 된 이유 [핫피플]
- "죽지말고 살아" 최환희, 부모대신 동생 '최준희' 혼주석 채웠다..먹먹한 '남매愛' [핫피플]
- "하늘도 무심하지"..'딸과 이별' 김영옥. 하반신 마비 손주에 남편상까지..비보 [핫피플]
- 배우 우현주, 세 번째 암 재발…항암 치료 위해 '오펀스' 하차 "약속 못 지켜 죄송"
- 손준호, 44kg 아이유 충격적 식사량 공개 "김밥 한알 30분 씹어" [핫피플]
- "모두의 아버지였다"..최불암, 평생 '서민의 벗'으로..따뜻한 선행 뭉클 ('파하, 최불암입니다')[어
- "불편드려 죄송" 양상국, 전성기 걷어차고 나락갈 뻔..뼈아픈 반성되길 [Oh!쎈 초점]
- '한국 수비 뻥뻥 뚫리는데?' 논란의 스리백에 답한 홍명보 감독 “스리백과 포백, 같이 쓰도록 준
- “평창 식당만 1000평, 직접 지으셨다”...토니, 어머님 소개팅男 앞 '재력' 과시 ('미우새')
- 이소라, '전남친' 신동엽 언급에 심기불편 "지금 꼭 필요한 이야기니?" ('소라와진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