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라니아, 트럼프 2기에선 백악관 상주하지 않을 듯…파트타임 영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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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부인 멜라니아 트럼프가 트럼프 2기 행정부에선 백악관 관저에만 머무르진 않을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다.
13일(현지시간) CNN은 여러 소식통을 인용하며 멜라니아가 트럼프의 재임 동안 워싱턴DC에 상주하지 않을 것 같다고 보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멜라니아는 트럼프의 재임 중 어디에서 어떻게 머물지에 대해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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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플로리다주 오가며 생활할 듯
(서울=뉴스1) 정지윤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부인 멜라니아 트럼프가 트럼프 2기 행정부에선 백악관 관저에만 머무르진 않을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다.
13일(현지시간) CNN은 여러 소식통을 인용하며 멜라니아가 트럼프의 재임 동안 워싱턴DC에 상주하지 않을 것 같다고 보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멜라니아는 트럼프의 재임 중 어디에서 어떻게 머물지에 대해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멜라니아는 13일 질 바이든 영부인과의 만남에 불참 의사를 밝혔다. 대통령 당선인 신분으로는 첫 공식 일정이었던 트럼프의 백악관 방문부터 동참하지 않은 것이다. 이에 향후 공식 일정에도 멜라니아가 영부인으로서 모습을 잘 드러내지 않을 것이라는 신호가 일찌감치 감지됐다.
소식통들은 멜라니아가 향후 4년 동안 대부분의 시간을 뉴욕과 플로리다주 팜비치를 오가며 보낼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멜라니아는 지난 4년 동안 플로리다에서 친구들을 사귀고 생활에 적응해 그곳에서 많은 시간을 보낼 것으로 예상됐다. 아들 배런 트럼프도 뉴욕대학교에 다니며 맨해튼의 트럼프 타워에 거주하고 있다.
다만 소식통들은 멜라니아가 국가의 주요 행사에는 여전히 참석할 것이며 영부인의 지위를 우선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stopy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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