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제진 "국어, 추론·비판·창의 측정"…주요 문항은?[2025수능]

김정현 기자 2024. 11. 14.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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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출제본부 1교시 국어 출제 기조…예년과 비슷
장석남 '배를 밀며', 허수경 '혼자 가는 먼 집' 등 출제
[수원=뉴시스] 경기사진공동취재단 =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4일 경기도 수원시 동원고등학교에서 수험생이 1교시 국어영역 시험을 준비하고 있다. 2024.11.14. photo@newsis.com


[세종=뉴시스]김정현 기자 =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국어 출제위원단은 예년과 같이 다양한 분야의 담화와 글에 대한 사고력을 측정하고 추론적·비판적·창의적 사고가 필요한 문제를 출제했다고 밝혔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수능 출제본부는 14일 오전 10시(일반 수험생 기준) 종료된 1교시 국어 영역의 출제 기조에 대해 "폭넓고 다양한 국어 능력을 평가하기 위해 다양한 소재의 지문과 자료를 활용해 출제했다"고 전했다.

출제위원단은 "문항은 출제 과목 교과서에 제시된 학습 목표와 학습 활동을 평가 상황에 맞게 변형해 개발했다"며 "지문의 소재를 특정 분야로 제한하지 않고 교육적으로 가치 있는 소재를 두루 취했다"고 설명했다.

공통과목인 '독서'에서는 '서양 과학 및 기술 수용에 대한 다양한 관점'을 다룬 두 지문(4~9번)을 주요 문항으로 꼽았다. 그러면서 "공통된 화제에 대한 여러 관점들을 비교·대조하며 읽고 독서의 결과를 비판적, 창의적으로 재구성하는 능력이 있는지 측정하고자 했다"고 밝혔다.

'문학' 22~27번은 현대시로 장석남의 '배를 밀며', 허수경의 '혼자 가는 먼 집' 두 편을, 현대 수필로 이광호의 '이젠 되도록 편지 안 드리겠습니다'를 지문으로 출제했다.

출제위원단은 "내용 및 표현상의 연관성이 있는 작품들을 종합적으로 감상할 수 있는지 측정하려 했다"고 전했다.

선택과목인 '화법과 작문'에서는 '학교 교훈'을 소재로 학생의 대화 내용과 이를 바탕으로 작성한 건의문(38~42번), '언어와 매체'는 '플러그와 콘센트'를 소재로 실시간 방송과 시청자가 작성한 블로그(40~43번)를 출제했다.

국어 영역은 공통과목 총 34문항, 선택과목 '화법과 작문' 및 '언어와 매체'에서 각각 11문항이 출제됐다.

EBS 수능 교재 연계율은 51.1% 수준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ddobag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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