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서 열리는 바디 플라워 런웨이 쇼…‘2024 FLOWERS OF COLOMBIA’ 15일 개막

이충진 기자 2024. 11. 14.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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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롬비아 화훼수출협회가 주최하는 ‘2024 FLOWERS OF COLOMBIA’가 서울에서 열린다.

콜롬비아 화훼수출협회는 콜롬비아 대사관 상무관실 프로콜롬비아, 주한 콜롬비아 대사관과 함께 15일 그랜드 머큐어 앰배서더 호텔 용산에서 ‘2024 FLOWERS OF COLOMBIA’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특히 올 해는 국내외 수입업자와 수출업자, 재배자, 전문 플로리스트, 관련 분야 전공 학생 등 다양한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확대돼 업계의 관심을 모아왔다.

또한 이번 행사에서는 ‘Christmas Floral Fantasy’라는 주제로, 대학생 보디 플라워 콘테스트가 함께 진행돼 더욱 눈길을 끈다. 고품질의 콜롬비아 꽃을 활용해 국내외 꽃 문화 정착을 촉진하고, 미래 화훼 산업 리더로 성장할 플로리스트들이 콜롬비아의 꽃을 작품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장려 프로그램이다.

콜롬비아 화훼 재배자와 국내 바이어 간의 B2B 1:1 미팅 세션이 마련되는 1부 행사에 이어 2부에서는 콜롬비아 꽃 쇼룸 전시와 사상 최초로 열리는 대학생 바디 플라워 콘테스트 본선대회 및 런웨이 쇼가 포함된 네트워킹 리셉션이 진행된다.

특히 런웨이 무대에는 정영애, 유환, 이은정 등 유명 한국 플라워 아티스트들의 바디 플라워 디자인 작품과 함께 학생들의 콘테스트 출품작도 선보일 예정. 심사위원단에는 콜롬비아 화훼수출협회 (ASOCOLFLORES) 대표단, 관련 학과 교수진, 8월 싱가포르 세계 화예 경연 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주흥모 화예 작가 등이 포함된다.

콜롬비아는 20만 명이 넘는 콜롬비아인이 재배하는 1600여 종 이상의 꽃을 보유하고 있다.

글로벌 이슈인 지속 가능한 공존을 촉진하기 위해 콜롬비아 화훼 재배자들은 아동 노동이 전혀 없는 100%, 모든 공정에서 물 사용량 감소, 태양 에너지 사용 증가, 바이오 인풋 사용 증가 등 좋은 지속 가능한 관행을 적극 실천하고 있다는 것이 콜롬비아 화훼수출협회의 설명이다.

한국은 전체 수입 꽃 중 40%이상을 콜롬비아에서 수입한다.

2023년 2500t 이상의 꽃을 수입한데 이어 올 해는 지난 8월 기준 19.5% 증가한 1946t을 수입했다.

이충진 기자 hot@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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