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클로, ‘더 하트 오브 라이프웨어’ 캠페인…독거노인에 히트텍 기부

패션 브랜드 유니클로는 브랜드 출범 40주년을 맞아 대표 상품 ‘히트텍’ 총 100만 장을 기부하는 ‘더 하트 오브 라이프웨어’(사진) 글로벌 캠페인을 14일 발표했다.

유니클로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난민과 아동, 자연재해 피해자를 비롯한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히트텍을 기부할 예정이다. 일부 지역에서는 상황에 따라 히트텍과 함께 접촉냉감 의류인 ‘에어리즘’을 추가로 지원할 계획이다.

한국에서는 보건복지부 위탁기관인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와 함께 12억 원 상당의 히트텍 5만 장을 저소득 독거노인 가구에 기부한다.

야나이 코지 패스트리테일링 수석 경영 임원은 "유니클로의 새로운 글로벌 캠페인인 ‘더 하트 오브 라이프웨어’를 통해 모든 사람들의 삶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자 하며, 전 세계 많은 사람들이 더 편안한 일상을 사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더 하트 오브 라이프웨어 캠페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유니클로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김호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