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홍 JB금융 회장, 3연임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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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홍 JB금융지주 회장이 차기 회장 최종 후보자로 단독 선정됐다.
JB금융 이사회는 지난 13일 오후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를 열고 차기 회장 후보로 김 회장을 만장일치로 선정했다.
지난달 23일에는 최종 후보군(숏리스트)에 김기홍 현 회장을 비롯해 총 4인 후보를 선정했고, 이달 13일 프레젠테이션(PT)발표와 심층면접을 진행했다.
2019년 3월부터 JB금융회장을 맡고 있으며 금융감독원 부원장, KB국민은행 수석부행장을 지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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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3월 재선임…임기 3년
김기홍 JB금융지주 회장이 차기 회장 최종 후보자로 단독 선정됐다. 3연임에 성공한 것이다. 내년 3월 정기주주총회를 거쳐 3년 임기의 대표이사 회장으로 재선임될 예정이다.
JB금융 이사회는 지난 13일 오후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를 열고 차기 회장 후보로 김 회장을 만장일치로 선정했다.
임추위는 회장을 제외한 전체 이사로 구성됐다. 이번 회장 후보 선정에 앞서 그룹 내부 임원과 외부 인사로 구성된 후보군을 확정하고, 두 차례에 걸쳐 대상 후보군 압축 절차를 진행했다. 지난달 23일에는 최종 후보군(숏리스트)에 김기홍 현 회장을 비롯해 총 4인 후보를 선정했고, 이달 13일 프레젠테이션(PT)발표와 심층면접을 진행했다.
PT발표와 심층면접에서는 JB금융그룹에 대한 후보자의 비전과 전략, 전문성, 리더십, 사회적 책임 등 CEO로서 갖춰야 할 핵심역량을 검증했다. 임추위 위원들은 업종 최상위 수익성을 유지하고, 주주가치를 제고하는데 필요한 구체적 전략 등에 대한 심도 있는 질문 등을 통해 후보자를 평가했다.
유관우 JB금융 이사회 의장(겸 임추위 위원장)은 "김기홍 회장은 현재의 사업구조를 고도화시키는 한편, 핀테크·플랫폼 회사와의 협업 등 JB금융그룹의 미래 성장전략을 위한 차별화된 비전과 전략을 제시했다"면서 "그룹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현 성장세를 유지하고 성장 잠재력이 큰 틈새시장 공략을 고도화하는 등 향후 3년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나갈 최적임자라고 모든 임추위 위원들이 판단했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1957년생으로 미국 미주리대에서 경영학 석사 학위를, 조지아대에서 경영학 박사 학위를 각각 취득했다. 2019년 3월부터 JB금융회장을 맡고 있으며 금융감독원 부원장, KB국민은행 수석부행장을 지내기도 했다. 김경렬기자 iam10@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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