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도어 최후통첩' 뉴진스, 수험생 응원 속 팬들 달랬다..."우리 걱정하지 마요"

정승민 기자 2024. 11. 14.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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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도어에 최후통첩을 날린 뉴진스(NewJeans)가 수험생 응원에 나서면서도 팬들의 걱정을 달랬다.

앞서 지난 13일 뉴진스(민지, 하니, 다니엘, 해린, 혜인)가 어도어를 향해 전속계약 위반사항 시정 요구 건을 담은 내용증명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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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 어도어에 내용증명 발송

(MHN스포츠 정승민 기자) 어도어에 최후통첩을 날린 뉴진스(NewJeans)가 수험생 응원에 나서면서도 팬들의 걱정을 달랬다.

앞서 지난 13일 뉴진스(민지, 하니, 다니엘, 해린, 혜인)가 어도어를 향해 전속계약 위반사항 시정 요구 건을 담은 내용증명을 보냈다.

이를 통해 멤버들은 "하이브가 뉴 버리고 새로 판 짜면 될 일이라는 결정을 한 데 대해 뉴진스 매니지먼트사로서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하시기 바란다"며 최근 국정감사에서 확인된 하이브의 음악산업리포트 중에는 뉴아르(뉴진스, 아일릿, 르세라핌) 워딩으로 며칠을 시달렸는데, 뉴 버리고 새로 판 짜면 될 일이라는 문구가 있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리고 멤버들은 "어도어가 시정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전속계약을 해지할 예정임을 알린다"고 밝히며 놀라움을 안기기도 했다.

이 소식이 알려진 뒤 멤버들은 팬 소통 플랫폼을 통해 수능에 임하는 수험생들을 응원하면서도 팬들 달래기에 나섰다.

민지는 "많이 떨리고 걱정도 많겠지만 버니즈(팬덤 명)들 잘 하고 올 거라 믿는다. 그간 열심히 노력한 버니즈 멋있다"며 "내일로 모든 게 끝나는 게 아니라 버니즈에게 더 많은 세상이 펼쳐지는 시점"이라고 격려했다.

이어 하니는 "수능 보는 버니즈! 지금 자고 있을 수도, 쉬고 있을 수도, 마지막까지 공부하고 있을 수도...정말 얼마나 오래 준비했을지, 진짜 수고 많았다"며 "수능 볼 때 긴장할 필요 없다. 노력, 시간과 에너지를 쏟아낸 만큼 좋은 결과가 나올 거니까 편하게 수능 보고 끝날 때 스스로한테 너무 고생했다고 해줘라. 결과가 중요한 걸 알지만 수능 보는 버니즈의 몸과 건강이 더 소중하다. 우리 5명 모두 여러분이 끝날 때까지 기다리고 있겠다"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멤버들의 수능 응원에 이어 앞서 전해진 내용증명 발송에 관해서도 입을 연 하니는 "혹시 몰라서, 우리 걱정하지 마라. 각자 인생에 중요한 단계가 온다고 생각하고, 하필 우리는 그냥 시간이 딱 겹칠 뿐이다. 우리 걱정은 하지 말고 편하게 하고 와라"라고 덧붙였다.

그리고 다니엘 또한 "기사 보고 놀라셨을 수도 있는데 우리는 괜찮으니 걱정하지 마라. 여지껏 열심히 공부한 보람 있게 내일 시험 잘 보고 와라"고 전했다.

 

사진=MHN스포츠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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