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예산산성 국가 사적 지정 기반 마련

박재현 기자 2024. 11. 14.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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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산성을 국가 사적으로 승격하기 위한 학술대회가 오는 21일 청소년수련관 1층 비전홀에서 열린다.

군 관계자는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예산산성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향후 국가 사적 지정을 위한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국가유산의 가치를 높여 국민에게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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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1일 청소년수련관서 학술대회 개최
예산산성 사적 지정을 위한 학술대회 포스터.사진=예산군 제공

[예산]예산산성을 국가 사적으로 승격하기 위한 학술대회가 오는 21일 청소년수련관 1층 비전홀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예산산성을 국가 사적으로 승격하기 위한 사전 학술대회로 군이 주최하고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이 주관하며, 국가유산청과 충청남도가 후원한다.

예산산성은 예산읍 산성리에 있는 삼국시대의 산성으로 지난 1982년 충남도의 기념물 제30호로 지정됐으며, 옛 기록에는 '오산성'이라 하여 둘레가 2002척이라고 명시돼 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관련 연구자를 초빙해 예산산성과 관련된 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되며, 발표는 △백제산성으로서 예산산성의 가치(기조강연) △예산산성의 조사 현황과 성과(발표 1) △예산산성 석벽건물지의 성격과 특징(발표 2) △백제의 예산지역 경영과 예산산성(발표 3) △예산산성 출토 백제 기와 연구(발표 4) △예산산성의 정비·복원과 활용(발표 5) 등 총 6건이 진행될 예정이다.

아울러 발표 내용과 향후 사적 지정을 위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종합토론도 계획돼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예산산성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향후 국가 사적 지정을 위한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국가유산의 가치를 높여 국민에게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남 #예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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