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EIC, 친환경포럼서 "중기 기후변화·공급망 대응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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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셈중소기업친환경혁신센터(ASEIC)는 14일 울산컨벤션센터에서 '2024 글로벌 친환경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에 ASEIC은 아시아·유럽(ASEM) 역내 중소기업의 글로벌 공급망 규제 및 기후변화 대응 방안을 논의하고자 이날부터 오는 15일까지 양일간 개최되는 '2024 중소기업 기술·경영혁신대전'과 연계해 이번 포럼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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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개국 총 100여명의 관계자 참석
[서울=뉴시스]이승주 기자 = 아셈중소기업친환경혁신센터(ASEIC)는 14일 울산컨벤션센터에서 '2024 글로벌 친환경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포럼에는 네덜란드·폴란드·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 29개국 총 10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최근 해외 주요국이 기후 변화 대응과 공급망 규제를 강화하고 있어 기술력과 자본이 부족한 중소기업에게는 큰 부담으로 작용되고 있다.
이에 ASEIC은 아시아·유럽(ASEM) 역내 중소기업의 글로벌 공급망 규제 및 기후변화 대응 방안을 논의하고자 이날부터 오는 15일까지 양일간 개최되는 '2024 중소기업 기술·경영혁신대전'과 연계해 이번 포럼을 마련했다.
특히 이번 포럼은 개발도상국과 신흥경제국이 지속가능한 녹색 성장 전략을 수립하고 실행하도록 지원하는 기구 GGGI, 유럽의 친환경 및 지속가능한 중소기업을 대표하는 ESBF, 유럽연합(EU) 산하 혁신 및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설립된 EISMEA, 기술보증기금 등 아시아와 유럽 각 국가의 다양한 분야 전문 기관이 함께 했다.
기관별로 글로벌 동향, 기업 지원 사례, 투자 지원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총 3개의 세션으로 구성돼 ▲공급망 규제 및 기후변화 대응 관련 글로벌 동향 ▲ASEM 역내 중소기업 공급망 및 기후변화 대응 지원사례 ▲중소기업을 위한 공급망 규제 및 기후변화 대응 투자 지원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광천 ASEIC 이사장은 "ASEM 역내 기업 분포를 살펴보면 중소기업은 전체 90% 이상을 차지하기 때문에 국제적 파트너십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고, 정부의 지원과 기업의 대응 전략이 필요하다"라며 "이번 포럼을 통해 중소기업 중심의 글로벌 의제를 발굴하고 위기를 극복할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ASEIC은 아시아-유럽 국가 간의 경제협력 강화와 지속가능한 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설치된 기관으로, 이노비즈협회 회장이 당연직 이사장을 겸임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heyjud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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