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오름세 보이며 2430선 회복… 원·달러 환율 1400원대

사진은 14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사진=뉴시스

코스피가 회복세를 보이며 2430선을 넘겼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14분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4.68포인트(0.61%) 오른 2431.46에 거래된다. 지난 13일 2.64% 하락한 2417.08에 문을 닫은 코스피는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낙폭을 회복하고 있다.

코스피의 상승을 주도하는 것은 개인과 기관 투자자다. 개인은 594억원, 기관은 892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반면 개인은 1583억원을 팔고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SK하이닉스(3.66%), LG에너지솔루션(0.49%), KB금융(0.33%)를 제외하고 일제히 상승세다. 특히 전날 최저가를 찍었던 삼성전자는 1.78% 상승세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6.39포인트(0.93%) 오른 696.08에 거래 중이다. 전날 2.94% 하락하며 689.65에 마감했던 코스닥도 하락폭을 회복 중이다.

코스닥 시장의 상승세는 기관이 609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는 영향으로 풀이된다. 반면 개인은 143억원, 외국인은 315억원을 팔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에코프로비엠과 에코프로를 제외하고 일제히 상승세다. 에코프로비엠은 2.63%, 에코프로는 1.21% 하락 중이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10.90원 오른 1408.40에 거래 중이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3.0원 내린 1403.6원에 거래를 시작했지만 상승세를 보인다.

염윤경 기자 yunky23@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