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수능 필적 확인 문구는 '저 넓은 세상에서 큰 꿈을 펼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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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4일) 치러지고 있는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의 필적 확인 문구는 곽의영 시인의 '저 넓은 세상에서 큰 꿈을 펼쳐라'였다.
최초의 수능 필적 확인 문구는 정지용의 시 '향수'에서 따온 '흙에서 자란 내마음 파란 하늘빛'이었다.
여기에 한용운 시인의 '나의 꿈'에 나오는 '나의 꿈은 맑은 바람이 되어서', 이해인 시인의 '작은 노래2'에 적힌 '넓은 하늘로의 비상을 꿈꾸며' 등이 필적 확인용 문구로 사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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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4일) 치러지고 있는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의 필적 확인 문구는 곽의영 시인의 '저 넓은 세상에서 큰 꿈을 펼쳐라'였다.
곽 시인의 '노을에 배 띄워놓고' 시집 속 '하나뿐인 예쁜 딸아'에 나오는 구절이다. 지난해에는 양광모 시인의 시 '가장 넓은 길'에서 인용한 '가장 넓은 길은 언제나 내 마음속에'가 채택된 바 있다.
필적 확인 문구는 수험생이 매 과목 답안지에 자필로 적어야 하는 문구다. 2005학년도 수능에서 대리시험 등 부정행위가 대규모로 적발된 이후 수험생 본인 확인을 강화하기 위해 도입됐다. 2006학년도 6월 모의평가에 첫 필적 확인란이 생겼다.
응시생 본인 필적 식별을 위한 부정행위 방지 차원에서 도입됐지만 최근에는 수험생을 격려하는 메시지가 담기는 추세다.
최초의 수능 필적 확인 문구는 정지용의 시 '향수'에서 따온 '흙에서 자란 내마음 파란 하늘빛'이었다. 여기에 한용운 시인의 '나의 꿈'에 나오는 '나의 꿈은 맑은 바람이 되어서', 이해인 시인의 '작은 노래2'에 적힌 '넓은 하늘로의 비상을 꿈꾸며' 등이 필적 확인용 문구로 사용됐다.
유효송 기자 valid.so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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