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보된 2025년 성장"…삼성SDI 5% 급등[핫종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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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006400)가 장 초반 5% 가까이 오르고 있다.
14일 오전 11시 14분 삼성SDI는 전일 대비 1만 2500원(4.89%) 오른 26만 8000원에 거래 중이다.
이어 "2025년 미국과 유럽을 중심 글로벌 전기차(EV) 수요 성장이 기대되는 가운데 북미 첫 공장인 스텔란티스와의 합작공장(JV) 가동 본격화로 실적과 성장 모멘텀이 나타나며 주가 재평가가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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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문혜원 기자 = 삼성SDI(006400)가 장 초반 5% 가까이 오르고 있다.
14일 오전 11시 14분 삼성SDI는 전일 대비 1만 2500원(4.89%) 오른 26만 8000원에 거래 중이다. 장중 27만 500원까지 치솟기도 했다.
앞서 삼성SDI는 지난 5일부터 전날까지 7거래일 연속으로 내리면서 총 24.3% 하락률을 기록했다.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이 인플레이션감축법(IRA) 폐지를 강조하면서 그간 IRA에 따른 첨단제조세액공제(AMPC) 혜택을 받아온 국내 2차전지(이차전지) 업종에 악재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면서다.
이날은 최근 단기간 낙폭이 과대했다는 인식이 커지면서 주가가 크게 뛰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진명 신한투자증권(008670) 연구원은 "업황 불확실성은 존재하나 내년도 담보된 성장에 따른 이익 모멘텀 확대를 감안할 경우 밸류에이션 매력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2025년 미국과 유럽을 중심 글로벌 전기차(EV) 수요 성장이 기대되는 가운데 북미 첫 공장인 스텔란티스와의 합작공장(JV) 가동 본격화로 실적과 성장 모멘텀이 나타나며 주가 재평가가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doo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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