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군포서 '흙 향기 맨발길 조성' 선포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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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군포시는 경기도가 최근 관내 수리산 산림욕장 인근에 조성된 '맨발 걷기 길'에서 '경기 흙 향기 맨발길 조성 선포식'을 열었다고 14일 전했다.
전날 열린 선포식에는 김동연 도지사와 박동창 맨발 걷기 국민운동본부 회장 등 시민 400여 명이 참석했다.
2019년 조성된 황톳길은 세족장 등을 갖추고 있는 가운데 산림욕장과 인접해 있어 하루 평균 400여명의 시민이 찾는다고 군포시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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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군포시는 경기도가 최근 관내 수리산 산림욕장 인근에 조성된 ‘맨발 걷기 길’에서 ‘경기 흙 향기 맨발길 조성 선포식’을 열었다고 14일 전했다.
전날 열린 선포식에는 김동연 도지사와 박동창 맨발 걷기 국민운동본부 회장 등 시민 400여 명이 참석했다. 김동연 지사는 이날 맨발 걷기 운동본부 명예회장으로 위촉됐다.
참석자들은 400여m의 황톳길을 걸으며 수리산의 가을 정취를 누렸다. 2019년 조성된 황톳길은 세족장 등을 갖추고 있는 가운데 산림욕장과 인접해 있어 하루 평균 400여명의 시민이 찾는다고 군포시는 설명했다.
김 지사는 "총 369억원을 투자해 내년 6월까지 ‘흙 향기 맨발 길’ 403개를 우선 조성하고 2026년까지 도내 603개 읍·면·동 전체에 최소 1개 이상씩 맨발 길 총 1000개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도민 여러분이 걸으면서 몸도 튼튼해지고, 마음도 건강해져서 사회적 비용을 줄이는 효과까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맨발로 흙길을 걸으며 신체적·정신적 안정을 얻을 수 있다"고 안내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h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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