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위 첫 클래식 단체 '아르코 앙상블', 유럽서 창단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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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오는 20일과 22일 오스트리아 빈 한국문화원과 잘츠부르크 비너잘 공연장에서 '아르코 앙상블 인 유럽'의 창단공연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정병국 예술위 위원장은 "아르코앙상블의 창단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청년예술가들이 K-클래식 붐을 이끌어 갈 수 있는 시작이 될 것"이라며 "향후 유럽무대의 축제나 네트워킹 행사, 큰 무대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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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조수원 기자 =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오는 20일과 22일 오스트리아 빈 한국문화원과 잘츠부르크 비너잘 공연장에서 '아르코 앙상블 인 유럽'의 창단공연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아르코 앙상블은 올해 처음 위원회가 만든 클래식 단체다. 유럽에서 유학하거나 활동하는 청년 음악가에게 연주 기회를 부여하고 세계 무대에 한국 클래식의 우수함을 알리기 위해 결성됐다.
예술위는 유럽 10개국에서 총 46명의 단원을 선발했고 이번 창단 공연에는 15명이 참가한다.
카운터테너 권용범과 베이스 오원식, 바이올리니스트 박규리, 플루티스트 조은비, 첼리스트 이단빈 등이 창단 공연 무대에 오른다.
아르코 앙상블은 프로젝트별로 예술감독을 선임해 연주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김지현 코리안컬처리더스 대표와 원재연 피아니스트가 공동 예술감독으로서 공연에 합류했다.
김지현 예술감독의 사회로 진행될 이번 공연에서는 새타령, 신고산타령, 산아 등의 다양한 성악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어 원재연 예술감독이 클라리넷,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등의 연주자들과 함께 무대를 채울 예정이다.
정병국 예술위 위원장은 "아르코앙상블의 창단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청년예술가들이 K-클래식 붐을 이끌어 갈 수 있는 시작이 될 것"이라며 "향후 유럽무대의 축제나 네트워킹 행사, 큰 무대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tide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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