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준 "윤핵관 한동훈 퇴출 작전 실행…2년전 이준석 사례와 똑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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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준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는 "이준석 대표처럼 쫓겨나고 싶지 않다면 이제 한동훈 대표는 선택을 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박 수석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윤핵관(윤석열 핵심 관계자)들의 한 대표 되출 작전이 실행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지금 용산 대통령실과 친윤(친윤석열계) 의원들은 한 대표를 몰아내기 위한 작전에 들어간 것"이라며 "2년 전 이 대표를 강제로 퇴출시켰듯이 똑같은 작업을 다시 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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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준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는 "이준석 대표처럼 쫓겨나고 싶지 않다면 이제 한동훈 대표는 선택을 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박 수석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윤핵관(윤석열 핵심 관계자)들의 한 대표 되출 작전이 실행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국민의힘 당원 게시판에 윤석열 대통령 비하글이 한 대표와 가족의 이름으로 올라왔다는 이유만으로 각종 의혹을 제기하며 한 대표를 공격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또 "심지어 추경호 원내대표는 본인이 당대표도 아니면서 사무총장에게 진상을 조사해달라고 요구했다고 한다"며 "친윤과 원내에 양동 작전, 합동 작전이 펼쳐지고 있다"고 판단했다.
그러면서 "지금 용산 대통령실과 친윤(친윤석열계) 의원들은 한 대표를 몰아내기 위한 작전에 들어간 것"이라며 "2년 전 이 대표를 강제로 퇴출시켰듯이 똑같은 작업을 다시 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박 수석은 "한 대표에게 묻고 싶다"며 "이대로 당하고만 있을 것인가. 대통령 부부 호위무사를 자처해도 친윤들이 이렇게 쫓아내려고 하는 데 당하고만 있을 것인가"라고 반문했다.
이어 "명태균씨는 한 대표에 대해 카케무샤라고 했다"며 "주군을 지키기 위해 가짜 위장용 무사를 내세워서 방패막이로 썼던 것인데, 명씨가 혜안이 있었던 것 같다"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아직도 한 대표가 검사 동일체 정신으로 상명하복만 할 생각이라면 이 생각을 버려야 될 것"이라며 "집권 여당 대표이자 독립적인 정치인으로서 바로 서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수석은 "이렇게 당하고만 있으면 친윤들은 더 횡포를 부릴 것"이라며 "서서히 목을 죄어와 정치적으로 아무것도 못하는 상태를 만들고 결국 쫓겨나고 말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한 대표에게는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 이제 선택해야 한다"며 "민심이 버린 대통령과 윤핵관들이냐 아니면 국민의 뜻을 따를 것이냐 답을 해야 한다"고 했다.김세희기자 saehee0127@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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