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 ‘저탄소 식생활 음식점 인증제’ 추진

유승훈 기자 2024. 11. 14. 11:1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북자치도는 건강한 식습관과 온실가스 감축을 동시에 실천할 수 있는 '저탄소 식생활 음식점 인증제'를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한순옥 전북자치도 탄소중립정책과장은 "저탄소 식생활 음식점 인증제를 통해 참여 업체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도민들이 실생활에서 저탄소 실천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기후위기 대응에 앞장서는 음식점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1월20일까지 인증 희망 음식점 모집
위치 정보 공개, 온라인 홍보 등 혜택
전북특별자치도청. ⓒ News1 유경석 기자

(전주=뉴스1) 유승훈 기자 = 전북자치도는 건강한 식습관과 온실가스 감축을 동시에 실천할 수 있는 ‘저탄소 식생활 음식점 인증제’를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인증제는 로컬 식재료나 저탄소 농축산물, 채식 메뉴를 제공하는 식당 및 카페를 대상으로 한다.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책임 있는 식문화 확산이 목표다.

신청 기간은 오는 20일까지며 전북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공동으로 추진된다. 첫 모집에서는 5개소를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 업체에는 인증 표지판이 제공된다. 아울러 전북자치도 공식 웹사이트와 SNS를 통한 온라인 홍보 등 다양한 혜택이 지원된다.

전북자치도는 서류 및 현장 심사를 통해 로컬 식재료 사용 비율, 고객 만족도, 위생 상태 등을 종합 평가해 12월 중 최종 인증 업체를 선정할 계획이다.

또 인증 이후에도 방문자 만족도 조사와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역량 강화 교육 및 지원을 이어가며 참여 업체의 개선과 성장을 도울 방침이다.

한순옥 전북자치도 탄소중립정책과장은 “저탄소 식생활 음식점 인증제를 통해 참여 업체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도민들이 실생활에서 저탄소 실천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기후위기 대응에 앞장서는 음식점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자치도는 올 4월 저탄소 식생활 실천을 위한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지난 10월에는 관련 조례를 개정해 저탄소 식생활 실천 기반을 구체화했다.

9125i14@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