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홍천무궁화배 전국리틀야구대회 성황리 종료

지난달 19일부터 4주간 강원특별자치도 홍천군 홍천야구장에서 개최된 '제3회 홍천무궁화배 전국리틀야구대회' 사상식 모습. 사진┃대한야구위원회

[STN뉴스] 윤홍 기자 = 지난달 19일부터 이번 달 10일까지 강원특별자치도 홍천군 홍천야구장에서 개최된 '제3회 홍천무궁화배 전국리틀야구대회'가 초등학교 48개 팀 1천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1부 리그는 서울 고명초등학교, 2부 리그는 서울 중대초등학교, 3부 리그는 서울 중대초등학교와 서울 학동초등학교가 치열한 접전 끝에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1부 리그 결승전 경기는 시종일관 막상막하의 흥미진진한 경기를 펼쳐 야구장을 찾은 많은 선수와 학부모들에게 잊을 수 없는 짜릿한 감동을 선사했다.

최우수선수상은 1부리그 정하형(고명초), 2부리그 최리환(중대초), 3부리그 이시우(중대초), 정민규(학동초)가 선정됐다.

이번 대회를 주최·주관한 대한야구위원회의 박순우 회장은 "올해 마지막 홍천 대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할 수 있게 도와주신 우리 선수들과 감독님들, 학부모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 앞으로도 우리 대한야구위원회가 주최하는 모든 대회에서 유소년들이 건강한 성장과 운동 정신을 배울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시상식에 직접 참여한 신영재 홍천 군수는 "3년째를 맞이하는 홍천무궁화배 전국리틀야구대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어 기쁘다. 그리고 많은 분들이 우리 홍천을 찾아주셔서 더욱 뜻깊다. 내년에는 전국 최대 규모의 실내연습장도 오픈되는 만큼 더욱 많은 선수단과 부모님들이 찾아주시길 기대하겠다. 앞으로도 선수들의 노력이 빛을 발할 수 있도록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전했다.

제3회 홍천무궁화배 전국리틀야구대회 결과 및 수상자는 대한야구위원회 홈페이지(koreabaseball.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STN뉴스=윤홍 기자

jingwo@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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