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형 공동생활홈 내년 첫 삽 뜬다…"8지구 160가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농촌 독거노인 공동 생활 공간 '충남형 공동생활홈(실버홈)' 조성 사업이 내년 첫 삽을 뜬다.
실버홈은 농촌 지역 독거노인이 가정과 같은 주거 환경에서 급식과 생활 편의 등을 도모할 수 있는 시설로 사회적 고립감 해소와 돌봄 서비스 강화 등을 위해 추진한다.
도는 2027년까지 2단계에 걸쳐 12개 시·군에서 16지구를 선정, 총 480억원을 투입해 320가구의 실버홈을 건립할 계획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단계 8지구는 내년 상반기 사업지 선정 예정
[홍성=뉴시스]김덕진 기자 = 농촌 독거노인 공동 생활 공간 '충남형 공동생활홈(실버홈)' 조성 사업이 내년 첫 삽을 뜬다.
14일 도는 1단계(2024∼2025) 6개 시·군 8곳은 내년에 착공하고 2단계(2026∼2027) 8곳은 내년 상반기 대상지를 뽑는다고 밝혔다.
실버홈은 농촌 지역 독거노인이 가정과 같은 주거 환경에서 급식과 생활 편의 등을 도모할 수 있는 시설로 사회적 고립감 해소와 돌봄 서비스 강화 등을 위해 추진한다.
도는 2027년까지 2단계에 걸쳐 12개 시·군에서 16지구를 선정, 총 480억원을 투입해 320가구의 실버홈을 건립할 계획이다.
형태는 시·군 개별 여건을 고려해 단독·연립 등 공동주택과 빈집이나 기존 시설을 리모델링하는 분산배치형으로 나뉜다.
각 실버홈에서는 20명 안팎의 독거노인들이 개별 공간(1인 1실)에 거주한다.
이들은 공동으로 식사하고 단지 내 텃밭을 가꾸거나 취미·건강 등 여가 활동을 할 수 있다.
또 인근 보건지소, 경로당, 마을회관 등과 연계한 돌봄 서비스는 물론 문화·체육·교육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입주 대상은 해당 마을 거주 65세 이상 독거노인으로 입주 조건 및 자격 순위는 시·군이 자율적으로 결정한다.
도는 ▲부여군 홍산면 북촌리 ▲예산군 오가면 원천2리, 신양면 차동리 ▲당진시 정미면 산성리, 송악읍 중흥리 ▲공주시 계룡면 경천리 ▲서천군 화양면 화촌리 ▲금산군 부리면 현내리 8곳을 1단계 사업지로 뽑았다.
현재 부여 홍산과 예산 오가·신양, 당진 정미 4곳은 기본·시행계획 및 건축기획 용역을 진행 중이다.
공주 계룡은 기본·시행계획 및 건축기획 용역을 발주했고 나머지 3개 지구는 내년 시·군비를 편성한다.
이들 8개 지구는 내년 초 공사 발주 및 착공에 들어가 2026년 초 준공한다.
이혁세 도 농촌재구조화과장은 "실버홈은 독거노인의 주거 환경을 개선하고 외로움과 고립감을 덜며 생활비 절약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컨설팅을 통해 독거노인의 삶의 질을 높이고, 농촌 재구조화와 재생의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말 기준 도내 인구 213만6010명 중 65세 이상 노인은 47만1348명으로 22.1%를 차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park@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효리, 스타킹만 신고 과감한 팬츠리스 룩
- 박수홍 아내 김다예 "제왕절개 출산 후 고열로 응급실行"
- "성매매 중독 남편, 불륜 들키자 칼부림 협박…생활비도 끊어"
- "옥경이 치매 멈춰"…태진아, 5년 간병 끝 희소식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
- 김정민 "月 보험료만 600만원…형편 빠듯"
- 19년 만에 링 오른 타이슨, 31세 연하 복서에게 판정패
- 흉기 찔려 숨진 채 발견된 40대 주부…잔혹한 범인 정체는
- 홍진호, 기흉수술 후 아빠 됐다…"콩콩이도 잘 나와"
- 곽튜브, 이나은 논란 마음고생 심했나 "핼쑥해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