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장비기업 '도쿄일렉트론' 제2용인테크노밸리 입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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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용인시는 세계적 반도체 장비 기업 '도쿄일렉트론(TEL)'의 한국법인이 처인구 이동읍 덕성리·묵리 일원에 조성 중인 제2용인테크노밸리 일반산업단지에 입주한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도쿄일렉트론 한국법인이 제2용인테크노밸리 일반산업단지에 입주하게 되면 '이동·남사 첨단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나 용인 반도체클러스터와 시너지 효과를 내며 반도체 생태계 형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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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연합뉴스) 김광호 기자 = 경기 용인시는 세계적 반도체 장비 기업 '도쿄일렉트론(TEL)'의 한국법인이 처인구 이동읍 덕성리·묵리 일원에 조성 중인 제2용인테크노밸리 일반산업단지에 입주한다고 14일 밝혔다.
도쿄일렉트론코리아는 제2용인테크노밸리 일반산업단지 전체 면적 27만1천755㎡(8만2천205평)의 19.6%에 달하는 5만3천292㎡(1만6천120평)를 확보했으며, 이 산업단지 입주를 통해 국내 사업장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도쿄일렉트론코리아는 R&D센터 건립을 위해 지난 1월 처인구 원삼면 죽능리 일원에 조성 중인 '원삼일반산업단지'에 2만7천32㎡(약 8177평)의 부지를 확보한 바 있다.
도쿄일렉트론은 세계적인 반도체 제조 장비 업체로, 2023년 매출액 규모 세계 4위, 아시아 1위 기업이다.
시는 도쿄일렉트론 한국법인이 제2용인테크노밸리 일반산업단지에 입주하게 되면 '이동·남사 첨단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나 용인 반도체클러스터와 시너지 효과를 내며 반도체 생태계 형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제2용인테크노밸리 일반산업단지는 용인도시공사와 한화솔루션이 출자해 설립한 특수목적법인인 (주)제이용인테크노밸리가 조성 중이다.
시 관계자는 "시가 글로벌 반도체 중심도시로 성장하는 중요한 시점에 도쿄일렉트론코리아 같은 우수 기업이 제2용인테크노밸리에 입주를 확정해 산업 발전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세계적 우량기업을 계속 유치하도록 더욱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kw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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