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설·한파 피해 최소화…농식품부, 농업재해대책상황실 가동

박은평 2024. 11. 14.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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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대설, 한파 등 겨울철 재해로 인한 농업분야 피래를 최소화하기 위해 농업재해대책상황실을 운영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24 겨울철 농업재해대책'을 14일 발표했다.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은 "겨울철 재해로 인한 피해 최소화를 위해 철저한 사전대비가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농업인은 언론 등을 통해 기상상황을 수시로 확인해 폭설과 한파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사전에 준비해 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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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겨울철 농업재해대책' 발표
시설하우스·축사 등 56만4200곳 사전점검


[더팩트ㅣ세종=박은평 기자] 정부가 대설, 한파 등 겨울철 재해로 인한 농업분야 피래를 최소화하기 위해 농업재해대책상황실을 운영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24 겨울철 농업재해대책'을 14일 발표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 겨울철(12~2월) 기온은 최근 5년간 평균기온(1.3도)과 평년(0.5도)보다 대체로 높을 전망이다. 강수량은 평년(89.0㎜)과 비슷하거나 적을 것으로 예상되나, 라니냐와 대륙 고기압 영향에 따라 기온과 강수량의 변동성이 클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농식품부는 겨울철 피해 예방을 위한 선제적 조치로 지난달 20일부터 이달 10일까지 지자체, 농협 등과 함께 최근 폭설 피해 비닐하우스 약 4300곳과 노후 축사 약 1300곳을 대상으로 시설보강 여부, 제설장비, 보온덮개 및 난방시설 등을 사전점검하고 보완 조치를 완료했다.

아울러 농업인과 품목단체 대상으로도 11월부터 농진청과 함께 농업시설 및 농작물 등 분야별 재해예방 요령을 홍보하고 피해발생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지자체 등과 공조를 통해 응급복구 및 항구 복구지원 등을 신속 추진한다.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은 "겨울철 재해로 인한 피해 최소화를 위해 철저한 사전대비가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농업인은 언론 등을 통해 기상상황을 수시로 확인해 폭설과 한파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사전에 준비해 달라"고 밝혔다.

pep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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