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모도왕도마뱀이 왜 여기에...속옷·컵라면에 숨겨 밀수

최아영 2024. 11. 14. 11:0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제 멸종위기종 1급인 코모도왕도마뱀 등 해외 희귀생물을 국내로 밀반입하던 조직이 세관에 적발됐습니다.

밀수입한 외래생물 가운데는 코모도왕도마뱀과 에메랄드트리보아뱀 등 수천만 원에서 수억 원을 호가하는 희귀종도 있었습니다.

인천공항세관은 외래생물 밀수는 국내 생태계 교란과 국민 안전을 위협하는 중대한 범죄라고 경고하면서 압수한 외래생물은 국립생태원에서 보호받을 수 있도록 조치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제 멸종위기종 1급인 코모도왕도마뱀 등 해외 희귀생물을 국내로 밀반입하던 조직이 세관에 적발됐습니다.

인천공항세관은 지난 2022년부터 올해 5월까지 외래생물 천8여 마리를 밀수한 14명을 관세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넘겼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태국과 인도네시아 등에서 입국하면서 하의 속옷과 컵라면 용기, 담뱃갑 등에 숨기는 방식으로 외래생물을 수십 차례 밀수입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밀수입한 외래생물 가운데는 코모도왕도마뱀과 에메랄드트리보아뱀 등 수천만 원에서 수억 원을 호가하는 희귀종도 있었습니다.

이들은 정상적인 거래가 불가능한 국제적 멸종위기 생물을 온라인 카페나 전문 가게에 팔면서 막대한 경제적 이득을 취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인천공항세관은 외래생물 밀수는 국내 생태계 교란과 국민 안전을 위협하는 중대한 범죄라고 경고하면서 압수한 외래생물은 국립생태원에서 보호받을 수 있도록 조치했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최아영 (cay24@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