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차원 디지털 측량 표준화…‘건설측량 시공기준’ 제정

오대성 2024. 11. 14.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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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원 디지털 측량의 시공 기준을 담은 표준시방서가 마련됐습니다.

국토교통부와 국토지리정보원은 3차원 디지털 측량 등 스마트 건설기술을 반영한 측량 시공기준을 만들어 '건설공사 측량 표준시방서(KCS 12 00 00)'를 내일(15일) 고시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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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원 디지털 측량의 시공 기준을 담은 표준시방서가 마련됐습니다.

국토교통부와 국토지리정보원은 3차원 디지털 측량 등 스마트 건설기술을 반영한 측량 시공기준을 만들어 ‘건설공사 측량 표준시방서(KCS 12 00 00)’를 내일(15일) 고시한다고 밝혔습니다.

건설의 디지털화와 자동화를 목표로 추진 중인 스마트건설에는 측량 신기술(무인비행장치 측량, 레이저스캐너 등)을 이용한 3차원 디지털 모델 구축이 필수적이지만, 이전까지는 설계기준과 표준시방서 등 ‘국가건설 기준’이 없어 실무 적용에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이번 제정안에는 ▲스마트건설 측량장비 적용 ▲3차원 디지털 지형데이터 구축 ▲센서 기반 자동화 건설기계(머신가이던스) 적용 시 단계별 준수사항 등을 담고 있습니다.

국토지리정보원은 표준시방서 고시에 대해 설계부터 시공, 준공까지 건설 전반에 걸친 측량품질 확보와 스마트 건설기술 도입의 근거를 마련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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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대성 기자 (ohwh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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