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열대 작물' 레몬, 장성서 첫 수확…올해 7톤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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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장성군은 신소득작물 '장성 레몬'의 첫 수확 행사를 가졌다고 14일 밝혔다.
올해 예상수확량은 7톤으로 신세계백화점 납품, 경북도 농산물 직거래행사, 온라인 직거래, 삼서농협 출하, 레몬 가공품 생산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전량 소비된다.
김한종 군수는 "상품성과 경쟁력을 고루 갖춘 장성 레몬이 전남을 대표하는 아열대과일로 성장해 가기를 기대한다"며 "기후변화 대응에 따른 아열대작물 재배 활성화로 국가 미래농업 발전을 견인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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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뉴스1) 전원 기자 = 전남 장성군은 신소득작물 '장성 레몬'의 첫 수확 행사를 가졌다고 14일 밝혔다.
레몬은 음료부터 고급요리에 이르기까지 두루 쓰이는 아열대과일이다. 비타민, 무기질, 식이섬유, 인 등이 풍부하고 비타민C와 항산화성분 리미노이드를 함유하고 있어 건강해지는 과일로 정평 나 있다. 신맛이 강하지만 섭취 후 혈액을 알칼리화해 몸에 좋은 알칼리 과일로도 꼽힌다.
국내에선 제주도 일부 지역에서만 재배해, 국내 소비량의 97%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수입레몬에는 방부제와 왁스처리가 되어 있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국내산 레몬을 찾는 수요가 꾸준한 상황이다.
장성군은 현재 12농가가 3.9㏊ 규모로 장성 레몬을 재배 중이다.
올해 예상수확량은 7톤으로 신세계백화점 납품, 경북도 농산물 직거래행사, 온라인 직거래, 삼서농협 출하, 레몬 가공품 생산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전량 소비된다.
수확이 본격화되는 내년부터는 100톤까지 수확량을 늘릴 계획이다.
김한종 군수는 "상품성과 경쟁력을 고루 갖춘 장성 레몬이 전남을 대표하는 아열대과일로 성장해 가기를 기대한다"며 "기후변화 대응에 따른 아열대작물 재배 활성화로 국가 미래농업 발전을 견인하겠다"고 말했다.
jun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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