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험장 착각했어요"…경기남부경찰, 수험생 수송 요청 75건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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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고 있는 14일 경기 남부 지역에서 수능 수험생 관련 112 신고가 104건 접수됐다.
경기남부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8시 30분 경기 남부 지역에서 수능시험과 관련한 경찰의 교통지원 및 안전 활동이 전개됐다.
경기 남부 지역에서 이뤄진 수능 관련 112 신고 접수는 104건이며, 이 중 수험생 수송 요청이 75건으로 가장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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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스1) 유재규 기자 =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고 있는 14일 경기 남부 지역에서 수능 수험생 관련 112 신고가 104건 접수됐다.
경기남부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8시 30분 경기 남부 지역에서 수능시험과 관련한 경찰의 교통지원 및 안전 활동이 전개됐다.
경기 남부 지역에서 이뤄진 수능 관련 112 신고 접수는 104건이며, 이 중 수험생 수송 요청이 75건으로 가장 많았다. 또 분실 및 미소지 등 수험표 관련은 6건, 수험장 착오 4건, 기타(교통 불편 등) 19건이었다.
이날 오전 8시께 경기 수원시 팔달구 수원역 일대에선 한 수험생이 경찰에 수험장까지 이송을 도와 달라고 요청, 수험장이 있는 조원고교까지 약 8㎞ 구간을 경찰차로 9분 내에 데려다줬다.
또 오전 8시 4분께 안양시 만안구 충훈고교 일대에선 수험생 2명이 수험장을 착각해 경찰이 교통순찰차로 광명지역 소재 충현고까지 약 3.5㎞ 구간을 5분 만에 이동시켰다.
경찰은 경찰 협력 단체와 함께 이날 오후 1시 10~25분 이뤄지는 수능 3교시 영어영역 듣기평가 시간엔 잡상인이나 대형 화물차 등 소음이 많이 발생하는 차량에 대해 수험장으로부터 원거리로 우회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ko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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