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 유상증자 철회에 장초반 1%대 약세[핫종목]

김정현 기자 2024. 11. 14. 10:5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측이 유상증자 철회 의사를 밝히며 경영권 분쟁이 일단락되는 모습에 고려아연(010130)이 장초반 약세다.

전날 고려아연은 임시 이사회를 열고 2조 5000억 원 규모의 일반 공모 유상증자 방침을 철회하기로 했다.

시장에서는 고려아연 측이 주총을 언급한 만큼, 장내 매수 등 추가 상승 요인이 소멸한 것으로 보는 모양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이 13일 서울 중구 대한상의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입장을 밝히고 있다. 고려아연은 이날 열린 이사회에서 일반공모 유상증자 결정을 철회했다. 2024.11.13/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서울=뉴스1) 김정현 기자 =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측이 유상증자 철회 의사를 밝히며 경영권 분쟁이 일단락되는 모습에 고려아연(010130)이 장초반 약세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4일 오전 10시22분 기준 고려아연은 전일 대비 1만 원(1.02%) 내린 97만 1000원에 거래 중이다.

전날 고려아연은 임시 이사회를 열고 2조 5000억 원 규모의 일반 공모 유상증자 방침을 철회하기로 했다.

고려아연 측은 "지난 3월 정기주주총회에서 저희를 믿고 지지해 준 주주들과 함께 다가올 주주총회에서 승리해 회사를 지켜낼 것"이라며 "이사회의 독립성 강화와 지배구조 개선, 소액주주 보호와 참여방안 등도 적극 추진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장에서는 고려아연 측이 주총을 언급한 만큼, 장내 매수 등 추가 상승 요인이 소멸한 것으로 보는 모양새다.

한편 최 회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이사회 의장직을 내려놓겠다"며 "회장이 이사회 의장을 맡도록 한 정관을 개정해 독립적인 사외이사가 이사회 의장을 맡도록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Kris@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