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 유상증자 철회에 장초반 1%대 약세[핫종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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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측이 유상증자 철회 의사를 밝히며 경영권 분쟁이 일단락되는 모습에 고려아연(010130)이 장초반 약세다.
전날 고려아연은 임시 이사회를 열고 2조 5000억 원 규모의 일반 공모 유상증자 방침을 철회하기로 했다.
시장에서는 고려아연 측이 주총을 언급한 만큼, 장내 매수 등 추가 상승 요인이 소멸한 것으로 보는 모양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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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정현 기자 =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측이 유상증자 철회 의사를 밝히며 경영권 분쟁이 일단락되는 모습에 고려아연(010130)이 장초반 약세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4일 오전 10시22분 기준 고려아연은 전일 대비 1만 원(1.02%) 내린 97만 1000원에 거래 중이다.
전날 고려아연은 임시 이사회를 열고 2조 5000억 원 규모의 일반 공모 유상증자 방침을 철회하기로 했다.
고려아연 측은 "지난 3월 정기주주총회에서 저희를 믿고 지지해 준 주주들과 함께 다가올 주주총회에서 승리해 회사를 지켜낼 것"이라며 "이사회의 독립성 강화와 지배구조 개선, 소액주주 보호와 참여방안 등도 적극 추진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장에서는 고려아연 측이 주총을 언급한 만큼, 장내 매수 등 추가 상승 요인이 소멸한 것으로 보는 모양새다.
한편 최 회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이사회 의장직을 내려놓겠다"며 "회장이 이사회 의장을 맡도록 한 정관을 개정해 독립적인 사외이사가 이사회 의장을 맡도록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Kri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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