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 "쌀값 안정 위해 56만톤 공공비축·시장격리…근본대책 연내 시행"

CBS노컷뉴스 황영찬 기자 2024. 11. 14.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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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과 정부는 14일 쌀값 안정을 위한 실무 당정 협의회를 열고 공공비축 물량을 확대하는 등 가격 반등 대책을 논의했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민의힘 간사인 정희용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실무 당정 협의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공공비축 및 시장격리 물량 56만 톤과 피해벼 등을 연내에 매입을 완료하기로 했다"며 "공공비축미의 경우 잔여예산 발생하면 추가 매입하기로 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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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비축미, 잔여예산 발생 시 추가 매입…쌀값 강보합세 예상"
스마트이미지 제공


국민의힘과 정부는 14일 쌀값 안정을 위한 실무 당정 협의회를 열고 공공비축 물량을 확대하는 등 가격 반등 대책을 논의했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민의힘 간사인 정희용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실무 당정 협의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공공비축 및 시장격리 물량 56만 톤과 피해벼 등을 연내에 매입을 완료하기로 했다"며 "공공비축미의 경우 잔여예산 발생하면 추가 매입하기로 했다"고 언급했다.

당정은 2024년산 쌀이 12만8천 톤 이상 초과 공급될 것으로 예상했지만, 내림세에 있던 산지 쌀값이 지난 5일 80㎏에 18만2700원을 기록하는 등 보합세로 전환했다고 분석했다. 올해 남은 기간에도 작황, 수급 여건 등의 요인으로 쌀값이 강보합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정부는 공공 비축 및 시장 격리 등 올해 총 56만t의 수확기 쌀을 수매하고 벼멸구 피해 분량도 연내 매입해 쌀값 안정을 도모할 방침이다.

또 쌀값 안정을 위한 근본 대책을 이달 중 마련해 연내 시행할 예정이다. 여기에는 재배면적 감축 물량을 각 시도에 배정하는 내용이 담길 예정으로, 12월 지역별 설명회를 열 계획이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보다 적극적인 수급 관리를 추진해 수확기 쌀값 상승 폭이 확대되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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