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 "쌀값 반등 위해 56만 톤 공공비축‥추가매입 지속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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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와 국민의힘이 수확기를 맞아 하락세인 쌀값 반등을 위해 쌀 56만 톤을 수매하고, 공공비축미 예산이 남을 경우 추가 매입에도 나서기로 했습니다.
정부·여당은 오늘 오전 국회에서 쌀값 안정을 위한 당·정협의회를 열고, 농가 소득 보전을 위한 추가 대책이 필요한 상황이라는 데 뜻을 모았다고,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간사인 정희용 의원이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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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와 국민의힘이 수확기를 맞아 하락세인 쌀값 반등을 위해 쌀 56만 톤을 수매하고, 공공비축미 예산이 남을 경우 추가 매입에도 나서기로 했습니다.
정부·여당은 오늘 오전 국회에서 쌀값 안정을 위한 당·정협의회를 열고, 농가 소득 보전을 위한 추가 대책이 필요한 상황이라는 데 뜻을 모았다고,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간사인 정희용 의원이 전했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 송미령 장관은 회의에서 "정부는 그 어느 때보다도 선제적·적극적으로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보다 적극적인 수급관리를 추진해 쌀값 상승폭이 더 확대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당정은 당초 올해 쌀 생산이 12만 8천 톤가량 초과 공급될 것으로 예측했지만, 낱알 개수가 적고 무게가 가벼워져 예상치보다는 생산량이 줄면서, 20만 원 선이 무너진 쌀 한 가마 가격이 최근 들어 보합세로 전환됐다고 분석했습니다.
당정은 다만 가격 반등 기대에도 불구하고 산지 쌀값 관리와 농업인 애로사항 해소를 위해 더 적극적으로 노력을 기울이기로 하고, 벼멸구 피해 분량을 연내 매입하는 한편, 유통업체의 과도한 쌀값 인하 등 시장 교란 행위도 제재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손하늘 기자(sonar@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politics/article/6656083_3643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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