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수험생 6명 경찰 도움받아 시험장 입실

임양규 2024. 11. 14.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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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는 14일 충북에서 수험생 6명이 경찰의 도움으로 시험장에 입실했다.

충북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도내에서는 시험장 착오 등으로 수험생 6명이 경찰의 도움을 받아 시험장에 도착했다.

수험표를 찾느라 차편을 놓친 한 수험생도 괴산 시외버스터미널 앞에서 순찰차를 타고 시험장까지 내달렸다.

청주시외버스터미널 등 수험생 태워주기 장소 23곳에서 지각 위기 수험생에게 편의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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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임양규 기자]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는 14일 충북에서 수험생 6명이 경찰의 도움으로 시험장에 입실했다.

충북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도내에서는 시험장 착오 등으로 수험생 6명이 경찰의 도움을 받아 시험장에 도착했다. 시험장 착오는 청주에서 4건, 괴산에서 2건 발생했다.

청주의 한 수험생은 상당구 금천동에서 흥덕구 복대동 흥덕고까지 8.7㎞를 순찰차를 타고 이동했다.

수험생의 순찰차 탑승 모습. [사진=충북경찰청]

수험표를 찾느라 차편을 놓친 한 수험생도 괴산 시외버스터미널 앞에서 순찰차를 타고 시험장까지 내달렸다.

경찰은 이날 교통경찰관, 모범운전자 등 391명과 순찰차량 93대를 배치해 특별 교통관리를 벌였다.

청주시외버스터미널 등 수험생 태워주기 장소 23곳에서 지각 위기 수험생에게 편의를 제공했다.

시험장 주변 차량 혼잡을 막고자 200m 전방에서 차량 출입을 통제하고, 시험장 주변 불법 주·정차 등 장애 요인을 제거하기도 했다.

수능 대비 특별 교통관리는 이날 오후 6시까지 이어진다. 충북에서는 5개 시험지구 33개 시험장에서 1만2657명이 수능을 치른다.

/임양규 기자(yang9@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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