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한 "당원게시판 수사 지켜봐야...부풀리는 측면도"

임성재 2024. 11. 14.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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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당원 게시판에 한동훈 대표와 가족의 이름으로 윤 대통령 부부를 비난하는 글이 올라와 논란이 된 가운데, 친한동훈계는 수사가 진행되고 있는 만큼, 사안을 지켜봐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조경태 의원은 KBS 라디오 인터뷰에서 법적 테두리를 벗어나는 영역인지 아닌지 사법부에서 철저하게 수사해 결과를 내놓으면 된다며 당내 인사들이 지나치게 한 대표를 공격하는 건 야당이 좋아할 수 있는 분열상이라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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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당원 게시판에 한동훈 대표와 가족의 이름으로 윤 대통령 부부를 비난하는 글이 올라와 논란이 된 가운데, 친한동훈계는 수사가 진행되고 있는 만큼, 사안을 지켜봐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조경태 의원은 KBS 라디오 인터뷰에서 법적 테두리를 벗어나는 영역인지 아닌지 사법부에서 철저하게 수사해 결과를 내놓으면 된다며 당내 인사들이 지나치게 한 대표를 공격하는 건 야당이 좋아할 수 있는 분열상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신지호 전략기획부총장도 BBS 라디오 인터뷰에서 일단 한 대표가 한 건 아니고, 그 가족이 했다는 주장도 초현실적이라며 윤-한 갈등 봉합 등 해빙 분위기가 불편한 사람들이 얘기를 자꾸만 부풀리는 것 같다고 비판했습니다.

또 다른 친한계 의원도 YTN과 통화에서, 당 일부에서 일부러 사안을 키우는 측면도 있다고 본다면서도 당원 게시판 논란을 한 번 정리할 필요는 있다고 본다고 밝혔습니다.

YTN 임성재 (lsj6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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