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사고 뒤 측정 거부한 강원경찰청 직원 직위해제

이종재 기자 2024. 11. 14.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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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 운전을 하다 주차 차량을 들이받는 사고를 낸 뒤 음주 측정을 거부한 강원경찰청 소속 직원이 직위해제됐다.

14일 강원경찰청에 따르면 강원경찰청 소속 행정관 A 씨는 지난 11일 오후 8시 20분쯤 강원 속초시의 한 도로에서 음주 운전을 하다 주차된 차량 5대를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의 음주 측정 요구에 불응한 A 씨는 음주 측정 거부 혐의로 입건됐다.

이런 가운데 최근 강원 고성에서도 경찰관 B 씨가 음주 운전을 하다 적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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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경찰청 전경./뉴스1

(강원=뉴스1) 이종재 기자 = 음주 운전을 하다 주차 차량을 들이받는 사고를 낸 뒤 음주 측정을 거부한 강원경찰청 소속 직원이 직위해제됐다.

14일 강원경찰청에 따르면 강원경찰청 소속 행정관 A 씨는 지난 11일 오후 8시 20분쯤 강원 속초시의 한 도로에서 음주 운전을 하다 주차된 차량 5대를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의 음주 측정 요구에 불응한 A 씨는 음주 측정 거부 혐의로 입건됐다.

경찰은 A 씨를 직위해제하고, 조사 결과에 따라 징계를 내릴 계획이다.

이런 가운데 최근 강원 고성에서도 경찰관 B 씨가 음주 운전을 하다 적발됐다. 당시 B 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처벌 기준(0.03%) 이하로 측정됐다.

경찰 관계자는 B 씨에 대해 "처벌 기준 이하여도 품위 유지 의무 위반으로 징계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leej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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