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물 산업, 국민 아이디어로 혁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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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대한민국 물산업 혁신 창업대전'에서 사업화 부문 대상은 '집속형 초음파 기반 고밀도 마이크로 버블을 이용한 난분해 물질 분해 수처리 기술'이, 최우수상은 '세척 가능한 카트리지형 친환경 섬유디스크 필터 아이템'이 선정됐다.
류형주 수공 부사장은 "창업대전은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자유로운 아이디어의 무대이자 기후위기에 대응할 혁신기술 발굴의 기회"라며 "새롭게 발굴된 과제를 적극 지원해 대한민국 물산업의 혁신생태계를 조성해 나가고, 나아가 기후위기 대응을 선도할 원동력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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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8개 선정과제에 상금·사업화 자금 수여
'제5회 대한민국 물산업 혁신 창업대전'에서 사업화 부문 대상은 '집속형 초음파 기반 고밀도 마이크로 버블을 이용한 난분해 물질 분해 수처리 기술'이, 최우수상은 '세척 가능한 카트리지형 친환경 섬유디스크 필터 아이템'이 선정됐다.
아이디어 부문 대상에는 '비를 이용한 홍수 및 침수 예방 장치 플러드 블록', 최우수상에는 '녹조 및 오염물 제거 균일 확산 펠릿 플랫폼'이 뽑혔다.
한국수자원공사(K-wate)는 환경부와 함께 국내 물산업 혁신창업 활성화를 위해 13~16일 열리는 '대한민국 국제물주간과 연계해 13일 대구 엑스코에서 '제5회 대한민국 물산업 혁신 창업대전'을 개최했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이 창업대전은 물산업과 관련해 창의·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유망 새싹기업(스타트업)을 발굴하기 위한 행사다. 이날 행사는 상위 8개 과제의 최종 발표 경연을 바탕으로 순위 결정에 이어 시상식을 개최하고, 부대행사로 물 분야 우수 아이템(기술) 전시홍보관을 선보였다.
앞서 지난 8월부터 한 달간 공모를 거쳐 접수된 물산업 관련 아이디어와 사업화 과제 중 2단계에 걸친 전문가 평가로 18개의 입상작이 선정됐다. 글로벌 기후위기 대응과 디지털 대전환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환경에 발맞추는 다양한 혁신과제가 뽑혔다는 게 수공 측의 설명이다.
수상자에게는 부상으로 상금과 사업화 자금 총 1억 200만 원이 수여되며 국가 K-테스트베드와 연계한 기술 실·검증을 지원한다. K-테스트베드는 공공·민간이 관리하는 시설·장비 등 인프라를 새싹기업과 중소·벤처기업에 개방해 기업이 보유한 혁신 기술·제품의 현장 실증을 지원하는 국가 통합플랫폼이다.
수공은 또 국내외 전시회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물산업 펀드 연계 투자유치 지원 등 다양한 후속지원으로 수상팀의 단계별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수공은 그동안 창업대전에서 48개의 혁신기업을 발굴했으며, 아이디어 부문 수상팀 중 11개 기업이 신규창업에 성공했다. 특히 수상기업에 대한 사업화 지원과 기술 실·검증, 물산업 펀드를 활용한 투자유치 지원을 해 매출액 523억원, 투자유치 427억원, CES 혁신상(7개 기업) 수상 등 지속적인 성과를 창출해 왔다.
류형주 수공 부사장은 "창업대전은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자유로운 아이디어의 무대이자 기후위기에 대응할 혁신기술 발굴의 기회"라며 "새롭게 발굴된 과제를 적극 지원해 대한민국 물산업의 혁신생태계를 조성해 나가고, 나아가 기후위기 대응을 선도할 원동력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세종=송신용기자 ssysong@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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