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원)생 혁신 디자인 48점을 한눈에 … 디자인코리아 2024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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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디자인산업 박람회 '디자인코리아 2024'에서 한국디자인진흥원(KIDP)이 지원한 대학·대학원생의 디자인 48점이 전시된다.
디자인진흥원은 △학부생을 대상으로 하는 '신기술융합디자인 혁신인재양성사업'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하는 '신기술분야융합디자인 전문인력양성사업'을 주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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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디자인산업 박람회 '디자인코리아 2024'에서 한국디자인진흥원(KIDP)이 지원한 대학·대학원생의 디자인 48점이 전시된다.
디자인진흥원은 △학부생을 대상으로 하는 '신기술융합디자인 혁신인재양성사업'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하는 '신기술분야융합디자인 전문인력양성사업'을 주관한다. 디자인과 신기술을 모두 이해하고 융합할 수 있는 디자이너를 양성하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신기술융합디자인 혁신인재양성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와 교육부가 주최, 신기술분야융합디자인 전문인력양성사업은 산업부가 주최하고 한국산업진흥원이 전담한다.
신기술융합디자인 혁신인재양성사업 전시는 총 25점으로 구성, 학생 65명이 참여한다. 전시에서는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4에서 수상한 '시니어 원적외선 온열 마사지기'(인천대학교) △국내 신시장·유럽 시장 진출용으로 다양한 활용이 가능하게 설계한 '4륜 마이크로 모빌리티'(홍익대학교) 등 디자인과 신기술을 융합해 새로운 제품이나 아이디어를 구현한 작품을 볼 수 있다.
디자인진흥원은 해당 사업에 2년간 총 50억원을 투입, 5개 참여대학이 신규 교육과정을 개설하고 특화분야 교육과정을 운영할 수 있게 지원했다.
신기술분야융합디자인 전문인력양성사업 전시는 총 23점으로 구성, 학생 78명이 참여한다. 전시에서는 △시야 결손 환자를 위한 장애물 감지·알림 안경형 웨어러블 디바이스 시스템(성신여자대학교) △시선 추적 활용 문해력 진단·트레이닝 콘텐츠 개발(한국공학대학교) 등 신기술 융합으로 기존의 문제를 해결하는 디자인 연구를 중심으로 선보인다.
디자인진흥원은 대학원생을 위한 사업에 5년간 총 약 160억원을 투입, 9개의 참여대학원이 특화분야별 교육과정 개설·운영하도록 지원했다.
윤상흠 한국디자인진흥원장은 “다가오는 미래 신시장에서 디자이너는 신기술과의 융합 능력을 반드시 갖춰야 한다”라며 “디자인코리아 2024에서 우수성과를 전시하는 학생들이 글로벌 수준의 경쟁력을 갖추고, 미래 신시장을 개척해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신영 기자 spicyzer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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