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스의 대체자가 없다"... 레알, 결국 '독일 최고의 재능' 영입하기로 결심→"최근 관심이 집중된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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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가 플로리안 비르츠를 영입하기로 결심했다.
영국 매체 '골닷컴'은 14일(한국 시간) "레알 마드리드가 토니 크로스의 대체자를 물색하면서 바이엘 레버쿠젠의 스타 플로리안 비르츠 영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지난해 유로파리그에서만 뛰었던 비르츠의 능력을 측정하기 위해 챔피언스리그에서의 활약을 모니터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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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플로리안 비르츠를 영입하기로 결심했다.
영국 매체 '골닷컴'은 14일(한국 시간) "레알 마드리드가 토니 크로스의 대체자를 물색하면서 바이엘 레버쿠젠의 스타 플로리안 비르츠 영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이번 여름에 토니 크로스의 대체 선수를 영입하지 않고 현재의 미드필더진을 그대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그러나 2024/25 시즌 초반부터 꼬이기 시작했다. 레알은 이제 비르츠에 대한 관심을 높였으며 내년 여름 계약을 목표로 비르츠를 면밀히 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안첼로티 감독은 토니 크로스를 대체하기 위해 에두아르도 카마빙가, 주드 벨링엄, 오렐리엥 추아메니, 페데리코 발베르데, 루카 모드리치, 다니 세바요스로 구성된 미드필더진을 조립해 봤지만, 결국 역동적이고 볼을 다루는 중앙 미드필더인 크로스를 대체할 수 없다는 결론이 나왔다.
매체에 따르면 레알의 구단 스태프들은 이러한 우려를 강조해 왔으며, 그 결과 최근 몇 달 동안 레알에서 비르츠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019/20 시즌 17살의 나이로 분데스리가 데뷔를 한 비르츠는 30라운드 바이에른 뮌헨전에서 골을 넣으며 분데스리가 최연소 골 기록을 갈아치웠다. 2021/22 시즌부터 기량이 만개한 그는 부상을 당하기 전까지 말 그대로 리그를 평정하며 31경기 10골 14도움을 기록했다.
2021/22 시즌 중후반 십자인대 파열 부상을 당한 그는 카타르 월드컵에 나서지 못했고 22/23 시즌 리그 후반기가 돼서야 복귀했다. 1년 동안 쉬었던 그는 실력이 전혀 죽지 않았고 예전 실력을 그대로 보여주며 25경기 4골 8도움을 기록하며 강등권이었던 팀을 6위까지 끌어올렸다.
재계약에 성공한 지 시즌에도 그는 만점 활약을 선보였다. 그는 유로파리그 4골 4도움을 포함해서 48경기 18골 20도움을 하며 자신이 왜 최고의 재능인지 다시 한번 증명했다.
그는 지난 시즌 이미 개인상을 휩쓸었다. 비르츠는 이미 세 번의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한 데 이어 EA 스포츠가 선정한 2023/24 시즌 '올해의 팀'에도 이름을 올리며 왜 레버쿠젠 에이스인지 증명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지난해 유로파리그에서만 뛰었던 비르츠의 능력을 측정하기 위해 챔피언스리그에서의 활약을 모니터링할 예정이다. 하지만 비르츠에 대한 초기 스카우트 보고서는 긍정적이며, 비르츠는 벌써 이번 시즌 챔피언스리그 4경기에서 3골을 넣으며 자신의 실력을 입증하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는 풀백인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와 알폰소 데이비스의 이적과도 연계되어 있어 다음 여름 이적 시장도 많은 돈을 풀 예정이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트리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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