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홍 JB금융 회장 3연임 성공…최종 후보자 선정

윤난슬 기자 2024. 11. 14.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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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홍 JB금융지주 회장이 3연임에 성공했다.

JB금융지주 이사회는 임원후보추천위원회(이하 임추위)는 전날 회의를 열고 만장일치로 김 회장을 차기 회장 최종 후보자로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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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김기홍 JB금융지주 회장.(사진=JB금융지주 제공)

[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김기홍 JB금융지주 회장이 3연임에 성공했다.

JB금융지주 이사회는 임원후보추천위원회(이하 임추위)는 전날 회의를 열고 만장일치로 김 회장을 차기 회장 최종 후보자로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김 회장을 제외한 전 이사로 구성된 임추위는 이번 회장 후보 선정에 앞서 그룹 내부 임원과 외부 인사로 구성된 전체 후보군을 확정하고, 두 차례에 걸쳐 대상 후보군 압축 절차를 진행했다.

지난달 23일에는 최종 후보군으로 김 회장과 내·외부 후보자를 포함한 총 4인의 후보를 선정했다.

전날 PT 발표와 심층 면접에서는 JB금융에 대한 후보자의 비전과 전략, 전문성, 리더십, 사회적 책임 등 CEO로서 갖춰야 할 핵심 역량에 대한 검증이 이뤄졌다.

유관우 이사회 의장(겸 임추위 위원장)은 "김기홍 회장은 현재의 사업구조를 고도화하는 한편 핀테크·플랫폼 회사와의 협업 등 JB금융그룹의 미래 성장전략을 위한 차별화된 비전과 전략을 제시했다"면서 "적극적 사회공헌 활동 추진 및 지속적 주주환원 증대 노력 등 전체 주주와 금융소비자의 이익 제고에도 지속해서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JB금융그룹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그룹의 현 성장세를 유지하고 성장 잠재력이 큰 틈새시장 공략을 고도화하는 등 향후 3년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나갈 최적임자라고 모든 임추위 위원이 판단했다"고 덧붙였다.

1957년생인 김 회장은 금융감독원 부원장과 KB국민은행 수석부행장 겸 전략그룹부행장, JB자산운용 대표이사 등을 역임했다. 2019년 JB금융지주 대표이사 회장에 선임된 후 한차례 연임됐다.

차기 회장 후보자는 내년 3월 정기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대표이사 회장으로 재선임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yns465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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