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이 가장 많이 찾는 토너, 2년 연속 ‘이 브랜드’가 차지했다

아누아, 메디큐브, 라네즈 등 정보량 많아

아누아 어성초 77 수딩 토너.

더파운더즈가 운영하는 글로벌 뷰티 브랜드 아누아(ANUA)가 올해 3분기 국내 주요 K-뷰티 브랜드 가운데 기초 화장품인 ‘토너’ 부문에서 가장 높은 관심도를 기록했다.

14일 데이터앤리서치는 국내 뷰티업계에 대해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토너 부문 온라인 정보량을 분석했다고 밝혔다. 조사는 뉴스·커뮤니티·블로그·카페·유튜브 등 12개 채널 23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분석에 따르면 아누아의 정보량이 975건으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 △메디큐브 △라네즈 △코스알엑스 △바이오던스 △스킨1004 △조선미녀 등 순이었다.

아누아는 대표 제품인 ‘어성초 77 수딩 토너’가 순한 성분과 트러블 진정 효과 등으로 유명세를 탄 것으로 분석됐다. 데이터앤리서치 관계자는 “분석 결과 7개 뷰티 업체의 토너 부문 소비자 관심도에서 아누아가 2년 연속 선두를 차지했다”고 말했다.

아누아 관계자는 “아누아 제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꾸준한 관심 덕분에 작년에 이어 올해도 좋은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도 고효능 스킨케어 제품을 통해 고객 만족을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아누아는 K-뷰티를 대표하는 스킨케어 브랜드로, 2019년 론칭 이후 5년 만에 한국을 비롯해 아마존, 이베이재팬 등 글로벌 주요 시장의 플랫폼에서 눈에 띄는 성장세를 기록하며 주목받고 있다.

베스트셀러 제품으로는 ▷어성초 77% 수딩 토너 ▷어성초 포어 컨트롤 클렌징 오일 ▷어성초 77 클리어 패드 등이 있다. 피부에 가장 효과적인 자연유래 원료와 더마성분을 엄선해 피부 고민 별 다양한 라인업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데이터앤리서치]

아누아 다음으론 메디큐브가 707건의 키워드 관련 포스팅 수를 기록하며 2위를 기록했다. 메디큐브는 토너 제품 중 하나인 ‘제로모공패드’가 인기 캐릭터 ‘죠르디’와 협업 에디션을 출시하며 화제가 됐다.

또 피지 개선과 여드름 진정을 위한 ‘레드라인 토너’ 제품도 많이 언급됐다.

그밖에 라네즈(474건)와 코스알엑스(295건), 바이오던스(221건), 스킨1004(126건), 조선미녀(25건) 브랜드의 토너 관련 정보량이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