캔자스시티 연은 총재 "금리 얼마나 더 떨어질지 아직 알 수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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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프리 슈미드 캔자스시티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금리가 얼마나 인하될지 불확실하다고 말했습니다.
현지시간 13일 시킹알파 등에 따르면 슈미드 총재는 댈러스와 캔자스시티 연은이 공동으로 주최한 컨퍼런스에서 "지금은 제약적인 통화정책을 완화해야 할 시점이지만 금리가 얼마나 더 하락할지, 또는 결국 어디에 정착할지 여부는 아직 알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슈미드 총재는 지난주 연방준비제도가 금리를 25bp 인하한 것은 노동시장과 인플레이션이 균형을 이루고 있다는 확신을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슈미드 총재는 장기적으로 적자 확대가 인플레이션을 끌어올릴 것으로 예상하진 않는다면서도 정부 부채의 엄청난 증가가 통화정책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정부 부채 공급이 급증했고 매우 빠른 속도로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정부 부채에 대한 수요와 공급 균형이 금리를 억제하는 요인에서 금리를 높이는 요인으로 바뀔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슈미드 총재는 연준이 수동적인 방관자가 아니라며 "주어진 재정적 결정 하에서 이중책무를 달성하기 위해 통화정책을 적절한 방향으로 조정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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