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용으로 보는 '오르페우스'…19일 강릉서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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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립무용단의 제10회 정기공연 '오르페우스'가 19일 강릉아트센터에서 열린다.
14일 강원도에 따르면 이번 공연은 김진미 예술감독 겸 상임안무자의 취임과 도립예술단 창단 25주년을 기념하는 특별한 무대다.
김 감독은 "도립예술단 창단 25주년을 기념한 이번 공연을 시작으로 서두르지 않지만 게으르지 않게 우리 강원특별자치도의 숨결을 담은 레퍼토리를 꾸준히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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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뉴시스]서백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립무용단의 제10회 정기공연 '오르페우스'가 19일 강릉아트센터에서 열린다.
14일 강원도에 따르면 이번 공연은 김진미 예술감독 겸 상임안무자의 취임과 도립예술단 창단 25주년을 기념하는 특별한 무대다.
김진미 감독의 스승이자 강릉 출신의 국가무형유산 태평무 보유자 박재희 한국무용가와 태평무전승회의 축하공연으로 시작된다. 이어 그리스 로마신화의 오르페우스 이야기를 한국적 정서로 풀어낸 무용이 펼쳐지게 된다.
오르페우스는 그리스로마신화에서 영감을 받아 현대적 아름다움을 담아낸 작품이다. 한국적인 미감과 현대적인 표현을 결합하여 무대 위에서 선보인다.
오르페우스는 죽은 아내 에우리디케를 구하기 위해 저승으로 떠나는 인물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그의 사랑의 춤을 통해 아내를 데리고 이승으로 돌아오는 구도의 이야기를 도립무용단의 발디딤으로 풀어낸다.
김 감독은 "도립예술단 창단 25주년을 기념한 이번 공연을 시작으로 서두르지 않지만 게으르지 않게 우리 강원특별자치도의 숨결을 담은 레퍼토리를 꾸준히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공연은 취학 아동 이상 관람 가능하며, 입장료는 5천 원에서 1만 원까지 다양하다. 예매는 강릉아트센터를 통해 가능하다.
☞공감언론 뉴시스 syi2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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