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목 "트럼프 2.0, 대외 불확실성 파도…도전을 기회로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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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에 따른 우리 산업의 도전을 기회로 바꿔 나가겠다고 밝혔다.
최 부총리는 1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고 "위기의 후유증으로 민생의 어려움이 여전한 가운데, 미국 신정부 출범을 계기로 대외 불확실성이라는 새로운 파도가 밀려오고 있다"며 이처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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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1) 전민 기자 =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에 따른 우리 산업의 도전을 기회로 바꿔 나가겠다고 밝혔다.
최 부총리는 1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고 "위기의 후유증으로 민생의 어려움이 여전한 가운데, 미국 신정부 출범을 계기로 대외 불확실성이라는 새로운 파도가 밀려오고 있다"며 이처럼 밝혔다.
최 부총리는 윤석열 정부 임기 반환점을 맞아 "지난 2년 반 국민과 정부가 함께 노력한 결과, 유례없는 글로벌 복합위기를 슬기롭게 헤쳐나올 수 있었다"며 "경제팀은 다시 한번 비상한 각오로 새로운 도전에 대응하겠다"고 했다.
정부는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정책 불확실성에 따른 범정부 대응체계를 가동할 예정이다.
최 부총리는 "금융·통상·산업 3대 분야 범정부 대응체계를 본격 가동한다"며 "오늘 아침 '거시경제·금융현안 간담회'를 통해 금융·외환시장을 점검한 데 이어 '글로벌 통상전략회의', '대외경제 자문회의' 등을 통해 업계·전문가 등 현장의 의견을 수렴해 통상환경 변화에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무엇보다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를 중심으로 우리 산업의 근본적 경쟁력 강화 방안을 마련하겠다"며 "이를 통해 미국 신정부 출범에 따른 도전을 기회로 바꿔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또 "AI를 '조세특례제한법' 상 국가전략기술 지정을 추진하여 글로벌 기술패권 경쟁에 총력 대응하겠다"고 덧붙였다.
min78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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