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고림동서 직장 동료에 흉기 휘두른 필리핀 근로자

송상호 기자 2024. 11. 14.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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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에서 한 필리핀 근로자가 같은 국적 직장 동료에게 흉기를 휘둘러 부상을 입혔다.

용인동부경찰서는 직장 동료를 흉기로 찔러 살해하려 한 혐의(살인미수)로 20대 필리핀 국적 남성 A씨를 현행범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14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5시25분께 용인 처인구 고림동 육가공업체에서 동료인 30대 필리핀 국적 남성 B씨를 흉기로 찌른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해당 업체 직원들로부터 동료들이 흉기를 들고 싸운다는 내용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A씨를 붙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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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동부경찰서 전경. 경기남부경찰청 제공


용인에서 한 필리핀 근로자가 같은 국적 직장 동료에게 흉기를 휘둘러 부상을 입혔다.

용인동부경찰서는 직장 동료를 흉기로 찔러 살해하려 한 혐의(살인미수)로 20대 필리핀 국적 남성 A씨를 현행범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14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5시25분께 용인 처인구 고림동 육가공업체에서 동료인 30대 필리핀 국적 남성 B씨를 흉기로 찌른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해당 업체 직원들로부터 동료들이 흉기를 들고 싸운다는 내용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A씨를 붙잡았다.

흉기로 인해 등 부위를 다친 B씨는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현장 폐쇄회로(CC)TV 분석 및 가·피해자 휴대전화 디지털 포렌식을 동원해 정확한 사건경위를 조사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범행 동기 등 구체적인 사안은 통역사를 구하는 대로 자세히 파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송상호 기자 ssho@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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