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24시] 대전테크노파크-KRISS, ‘퀀텀점프’ 위한 양자기술 육성 업무협약

대덕구 오정동,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 실시
대전오월드, 수험생･졸업예정자 할인 이벤트

(시사저널=강창구 충청본부 기자)

대전테크노파크는 13일 대전 유성구 탑립동 어울림플라자에서 한국표준과학연구원(KRISS)과 딥테크(첨단기술) 사업의 성공적 추진과 양자컴퓨팅 양자전환 스케일업 밸리 육성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양자기술 및 인력 교류, 양자기업 입주 공간 및 장비 지원,양자 전문인력 양성, 정부와의 협력을 통한 국가사업 유치 등에 집중키로 협약했다.

KRISS는 과학기술을 위한 국가측정표준 대표기관으로 최근 우리나라 최초로 초전도 기반 양자컴퓨팅 시스템을 개발해 대표적 양자 연구기관으로 꼽힌다. 현재 과기부와 2026년까지 490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양자컴퓨팅 인프라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대전TP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대전의 양자 관련 지역산업 중장기 로드맵 수립을 위한 워킹그룹을 구성하고, 대전 중심의 양자과학기술 및 산업 전문가 네트워크 구축과 생태계 조성을 위한 중앙 네트워크 교류 및 국제협력도 강화할 계획이다.

이호성 KRISS 원장은 "이번 사업은 KRISS의 양자 기술 밀집 역량뿐만 아니라 대전TP를 위시해 대전시의 양자 거점도시로서 치밀한 계획과 준비 덕"이며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의 양자 기술 및 인력 교류는 물론 대전TP의 기업 입주공간 및 장비 지원을 통한 딥테크 스케일업 밸리의 성공적 조성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우연 대전TP 원장은 "이번 협약은 대전이 양자경제 선도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 마련의 신호탄"이며 "정부의 양자산업 육성 정책을 바탕으로 대전시, KRISS와 적극적으로 협력해 대전이 양자산업 중심도시로 '퀀텀점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 대덕구 오정동,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 실시

대덕구 오정동은 13일 오정동희망나눔센터에서 복지만두레 회원 및 동 단체 회원 40여 명이 준비한 김장 600포기를 독거 어르신, 장애인, 경로당 등 160여 곳에 전달했다.

오정동복지만두레는 20여 년 간 해마다 겨울을 앞두고 김장을 해 홀로 사는 어르신이나 장애인, 경로당, 지역아동센터 등에 전달하고 있다.

김영재 오정동복지만두레 회장은 "매년 즐거운 마음으로 김장 나눔에 함께 하는 만두레 회원들과 어려운 경제 여건에서도 협찬과 자원봉사로 힘을 보태주신 여러 기관 단체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김장 나눔 행사가 김장 준비가 어려운 분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송선헌 오정동장은 "이번 김장 나눔 행사를 준비해 주신 오정동 주민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동행정복지센터 또한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잘 살피겠다"고 말했다.

◇ 대전오월드, 수험생･졸업예정자 할인 이벤트

대전오월드가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험생과 중·고등학교 졸업예정자(현 중3･고3) 대상으로 오는 15일부터 12월 31일까지 특별 할인 이벤트를 실시한다.

오월드는 이벤트 기간 동안 자유이용권(28000원)을 46% 할인된 가격인 15000원에 이용할 수 있으며, 현장 매표소에서 수능 수험생은 수험표 확인, 중·고등학교 졸업예정자는 학생증을 제시하면 본인에 한해 할인 받을 수 있다.

대전오월드 한상헌 원장은 "수능 준비로 지친 수험생들을 격려하고, 중·고등학교 졸업예정 학생들을 축하하기 위해 본 이벤트를 마련했다. 앞으로도 모든 세대의 고객들이 대전오월드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