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앞에서 전 여친 살해한 서동하 신상 정보 공개

문경아 디지털팀 기자 2024. 11. 14.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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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진 전 여자친구를 가족 앞에서 살해한 서동하의 신상정보가 공개됐다.

경북경찰청은 이날부터 앞으로 30일 간 서동하의 신상정보를 공개한다.

지난 13일 경북경찰청 신상정보공개 심의위원회는 ▲전 여자친구의 어머니 앞에서 살해한 범죄의 잔인성, 피해의 중대성 ▲서동하의 자백 등 인적·물적 증거의 충분한 확보 ▲스토킹범죄 예방효과 등을 고려해 신상정보 공개를 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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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경찰청 홈페이지에 30일 간 신상정보 공개

(시사저널=문경아 디지털팀 기자)

서동하 신상정보 공개 ⓒ연합뉴스

헤어진 전 여자친구를 가족 앞에서 살해한 서동하의 신상정보가 공개됐다.

14일 경북경찰청은 서동하의 이름과 나이, 사진 등을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경북경찰청은 이날부터 앞으로 30일 간 서동하의 신상정보를 공개한다.

지난 13일 경북경찰청 신상정보공개 심의위원회는 ▲전 여자친구의 어머니 앞에서 살해한 범죄의 잔인성, 피해의 중대성 ▲서동하의 자백 등 인적·물적 증거의 충분한 확보 ▲스토킹범죄 예방효과 등을 고려해 신상정보 공개를 의결했다.

경찰은 이날 공개된 서동하의 사진에 대해 신상정보 공개 결정이 난 지난 13일 오후 범죄자 인상착의 기록을 목적으로 수사기관이 촬영한 머그샷(mugshot)이라고 밝혔다.

또한 구속된 이후 수의를 착용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서는 "아직 경찰서 유치장에 머물고 있으며, 구치소로 수감 장소를 이동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서동하는 지난 8일 오후 12시경 경북 구미의 한 아파트 복도에서 전 여자친구 A씨를 살해한 혐의로 구속됐다.

당시 현장에는 A씨의 어머니가 있었으며 A씨의 어머니도 서동하가 휘두른 흉기에 중상을 입었다.

서동하와 A씨는 지인의 소개로 만나 올해 초 교제를 시작했지만 4개월 만에 헤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서동하는 이후에도 A씨의 직장·거주지 등에 계속 찾아왔고, A씨는 지난 7월부터 서동하로부터 스토킹 범죄 피해를 보고 있다며 경찰에 3차례의 피해 신고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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